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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포 21발·사열 '최고 예우'···"가장 훌륭한 파트너"
등록일 : 2023.12.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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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빈일정도 소화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예포 21발과 의장대 사열 등 최고의 예우로 국빈을 맞이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한국과 네덜란드는 가장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공식환영식
(장소: 12일(현지시간), 담 광장)

윤석열 대통령이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걸어나옵니다.
최고의 예우를 뜻하는 예포 21발이 발사되고, 애국가가 울려퍼집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발렘 알렉산더 국왕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한 뒤, 네덜란드 한글학교 어린이 환영단에 다가가 일일이 인사했습니다.
공식환영식 후에는 담 광장의 전쟁기념비에 네덜란드 참전용사들을 기리며 헌화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식환영식부터 양국 정부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리셉션과 훈장.
선물 교환식, 친교오찬 등 국빈일정을 연이어 소화했습니다.
저녁에는 국빈만찬 자리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녹취> 빌렘-알렉산더 / 네덜란드 국왕
"대통령님과 여사님의 암스테르담 왕궁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정확한 한국말로 하겠습니다. 환영합니다."

윤 대통령은 하멜부터 '2002년 월드컵 영웅'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한국과 네덜란드의 인연을 일일이 언급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과 네덜란드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 글로벌 자유 연대를 이끌어가는 가장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사람과 사람으로 연결된 양국 관계는 시간이 갈수록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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