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강원 2024' 한 달여 앞으로···선수·조직위 막바지 구슬땀 [정책현장+]
등록일 : 2023.12.13 21:23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전 세계 청소년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24 강원동계 청소년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출전 선수들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는 안전한 대회를 위한 점검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대회 준비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김찬규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김찬규 기자>
내년 1월 강원도에 다시 한 번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이어받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립니다.
개막식과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강릉 오벌'은 푸른빛 새 옷을 입고 선수들과 관중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3대3 경기와 함께 6인 팀 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릉 하키센터 링크는 '2단 얼음'으로 변신했습니다.
3 대 3 아이스하키가 마무리되면 16시간 안에 얼음을 깎아 6인용 경기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경기를 연달아 치를 수 있도록 올해 4월부터 얼음을 얼리고 깎는 과정이 반복됐습니다.

인터뷰> 정명수 / 강릉 하키센터 빙상기술자
"3 대 3을 날리고 다시 5 대 5를 만들어주는 시간적인 여유가 16시간이라는 시간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에 그걸 또 테스트를 해야 하는 거고... 충분한 테스트가 진행되고 나서 올림픽을 진행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큰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스키점프 센터와 봅슬레이, 루지 등 썰매경기가 펼쳐지는 슬라이딩 센터를 비롯한 경기시설에는 크고 작은 국제경기를 치른 경험이 쌓여있습니다.
조직위 관계자들은 기존 경기장을 100% 재사용하는 만큼 청소년 선수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컬링 역사가 쓰인 경기장에서 '팀 킴'의 후예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유빈 / 믹스드 컬링 청소년 국가대표
"선배분들이 강릉에서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으신 만큼 저희도 똑같은 링크장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선발전 1위로 태극마크를 단 한 선수는 신중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소원 / 믹스드 컬링 청소년 국가대표
"(컬링센터에서 경기를 해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올림픽에서는 아이스가 또 분명히 다를 거라 생각해서..."

대회까지 남은 시간은 한 달 남짓.
(영상취재: 이기환 한성욱 / 영상편집: 조현지)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구슬땀을 쏟고 있습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막바지 준비를 마치고 다음달 19일부터 2주간의 축제를 시작합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