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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로 시작해 반도체로"···양국 모범적 협력 관계
등록일 : 2023.12.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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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산업 협력의 시발점인 포니 자동차를 언급하며 반도체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또, 대통령실은 국빈 초청에 답례하는 의미로 우리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양국 협력 관계 구축에 기여 해 온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1979년 한국의 첫 국산 자동차인 포니가 유럽 시장의 문을 처음으로 두드린 곳이 바로 이곳 암스테르담"이라며 "이제 한국 자동차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가 됐다"며 한국과 네덜란드의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2004년에는 로테르담에 한국의 첫 해외 공동 물류센터가 설치돼 유럽으로 향하는 한국 화물을 집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ASML과 삼성, SK하이닉스가 상호 보완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됐다"며 포니부터 시작한 양국 경제 협력이 반도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 두 나라는 그 어떤 나라보다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반도체 분야의 전략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다져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이어질 양국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들은 한국에 연구개발 센터를 세우고 대학원생들이 최첨단 기술을 함께 배운다"며 "정부 간에는 반도체 대화 채널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물류 허브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과 부산항의 지속적인 협력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양국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서 양국은 첨단산업과 물류·농업 등에서 총 19건의 협력 양해각서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국빈초청에 답례하는 의미로 암스테르담 아파스 홀에서 전통문화 공연을 열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우리 전통 음악을 소개하며 양국의 화합과 문화교류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연에는 판소리 국가무형문화재인 신영희 명창과 승무 종목의 채상묵 보유자를 비롯해 국립국악원 단원이 참석해 판소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공연은 윤 대통령 내외와 빌럼-알렉산더르 국왕 부부 등 네덜란드 주요 인사 600여 명이 참석해 관람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신민정)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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