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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했었다
등록일 : 200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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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대한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기자협회나 언론노조도 4년전 참여정부 초기에는 기자실운영 시스템 개선에 적극적이었습니다.

오세중 기자>

2003년 참여정부가 들어서면서 청와대 기자실 개방과 공개브리핑제 도입 방침 기본계획을 발표하자 언론단체는 이에 적극적이었습니다.

기존의 취재관행의 변화가 불가피하지만 출입기자실화의 문제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2003년 2월 19일 언론노조는 청와대기자실 개방에 대해 정부의 기자실 개혁이 출입기자단 중심의 폐쇄형 구조에서 국내외 모든 온.오프라인 매체에 취재가 허용되는 개방형으로의 전환이고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기자협회도 당시 협회보 사설을 통해 기자실 폐지 후 대안인 브리핑제에 기자와 공무원 모두가 공감을 드러냈고,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언론개혁 차원에서 기자들의 자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언론전문학술잡지인 신문과 방송도 2003년 3월에서 기자실 개방에 대한 특집을 다루며 출입처 기자실은 뉴스 수집 단계의 독과점이고, 기자실서 일어나는 담합행위는 한국언론의 경쟁력을 떨어뜨린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보수언론이나 진보언론이나 언론시장의 담합체제에 침묵하고, 언론 스스로가 기자실 개혁에 대한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에 개혁의 선봉장이 돼야할 언론이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렇듯 4년 전에는 언론 단체들은 취재시스템 개선에 적극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같은 맥락에서 추진되고 있는 취재지원 선진화방안에 당시와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취재시스템에 대해 우리나라에 주재하는 외국기자들도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AP 통신 한국지국장인 버트 허먼씨는 한국 언론의 기자단은 외신기자들에게 벽이였고, 뉴스를 독점하는 경향이 크다며 출입기자실의 병폐를 지적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취재지원 시스템 개선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도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근 KBS,MBC, YTN 등 각 언론사의 국민여론 설문 조사 결과에서 기자실 개혁에 대한 찬성의견이 60%를 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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