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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이상무`
등록일 : 200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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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많이 늘어나면서 아프리카등 일부지역에서는 우리 근로자들의 피랍 사건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의 안전을 위해서 정부가 대비책을 내놨습니다.

최고다 기자>

정부가 해외의 위험지역에 진출하는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안전 대책을 내놨습니다.

가칭 ‘해외진출 기업 안전 지원단’.

다음달 국가정보원 테러정보 통합센터 산하에 설치될 이 기구는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의 안전활동을 지도하고 국제 테러에 대한 안전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70년대 이후 우리기업이 해외에서 당한 테러 건수는 모두 57건.

이중 2000년도 이후 발생한 건수는 27건에 이릅니다.

5월 현재 해외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은 총 3만8,000개.

이 가운데 테러위험이 높은 지역에 있는 업체는 3,500여개로 전체의 10%에 해당해 일선 기업이 해외진출하는데 있어서 안전문제는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원단은 우리기업의 안전확보를 위해 일선 기업의 현지 정보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지원단은 기업 안전담당관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의 구체적인 상황을 수렴해 보다 피부에 와 닿는 대책을 내 놓기 위해서입니다.

또 매 분기별로 위험도가 높은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실제 사건발생시 테러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작업도 동시에 이뤄집니다.

이와 더불어 지원단은 해외진출 기업에 근로자 안전을 위한 장비 및 인력보강 등 자체 안전관리 대책을 보강하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매월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진출업체 상호간 테러징후 및 현지정세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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