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울린 판소리···국빈초청 답례문화행사
등록일 : 2023.12.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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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네덜란드 국빈 방문의 대미는 우리의 소리, 국악이 장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네덜란드 국왕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 관광부 장관이 축문을 낭독하자 신영희 명창의 판소리가 암스테르담에 울려퍼졌습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네덜란드에 우리 가락이 울려 퍼졌습니다.
사물놀이패가 펼치는 흥겨운 공연에 참석자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암스테르담 아파스(AFAS) 홀에서 국빈초청에 답례하는 의미로 전통문화 공연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네덜란드 빌렘 알렉산더 국왕 부부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첫 순서로 무대에 올라 축문을 낭독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축문에는 양국 발전과 번영, 우호 증진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 명창은 한국과 네덜란드의 뿌리 깊은 인연을 판소리로 전했습니다.
고수의 북소리에 제주도에 표류해 우리나라를 서양에 처음 알린 하멜의 이야기를 입혔습니다.
현장음>
"네덜란드 돌아가서 코리아를 제일 먼저 유럽에 알렸으니 고마운 친구여. 고마운 친구로다!"
현지인도 공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해설과 노래 가사가 정면 대형스크린에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승무'와 '장구춤' '진도아리랑' 등이 이어지며 우리 국악을 소개했습니다.
유 장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K-콘텐츠 인기를 국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예술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우호를 증진하고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공연 후 국왕 부부와 환담하고 공연자들을 격려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네덜란드 국빈 방문의 대미는 우리의 소리, 국악이 장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네덜란드 국왕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 관광부 장관이 축문을 낭독하자 신영희 명창의 판소리가 암스테르담에 울려퍼졌습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네덜란드에 우리 가락이 울려 퍼졌습니다.
사물놀이패가 펼치는 흥겨운 공연에 참석자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암스테르담 아파스(AFAS) 홀에서 국빈초청에 답례하는 의미로 전통문화 공연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네덜란드 빌렘 알렉산더 국왕 부부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첫 순서로 무대에 올라 축문을 낭독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축문에는 양국 발전과 번영, 우호 증진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 명창은 한국과 네덜란드의 뿌리 깊은 인연을 판소리로 전했습니다.
고수의 북소리에 제주도에 표류해 우리나라를 서양에 처음 알린 하멜의 이야기를 입혔습니다.
현장음>
"네덜란드 돌아가서 코리아를 제일 먼저 유럽에 알렸으니 고마운 친구여. 고마운 친구로다!"
현지인도 공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해설과 노래 가사가 정면 대형스크린에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승무'와 '장구춤' '진도아리랑' 등이 이어지며 우리 국악을 소개했습니다.
유 장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K-콘텐츠 인기를 국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예술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우호를 증진하고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공연 후 국왕 부부와 환담하고 공연자들을 격려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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