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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내 ICBM 발사 가능"···"한미, 동향 추적·감시"
등록일 : 2023.12.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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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북한이 이달 안에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모지안 앵커>
정부는 한미 공조를 기반으로 북한의 동향을 추적, 감시해나갈 방침입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북한이 이달 중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ICBM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탄도 미사일은 한미 간 확장 억제 검토 대상 이라고 말하면서, 올해 안에 한미일 간에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시스템이 완성 단계에 와 있고,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장억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다섯 달 동안 여러 차례 대면, 온라인 회의를 했고 정보 교환이나 공동집행 등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이뤄지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도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인애 / 통일부 부대변인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북한의 주요 시설·지역에 대한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습니다. 향후 ICBM 발사 가능성에 대해 예단하지 않고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지시각 14일, 미 국무부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면서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매튜 밀러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외교가 우리의 첫 번째 선택지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동맹국과 굳건히 공조해나갈 것입니다."

연내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이 구축되고, 내년, 3국이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일 공조는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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