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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부족' 해열제·소아 항생제 약가 내년부터 인상
등록일 : 2023.12.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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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최근에 독감 같은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으로, 해열제와 항생제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일부 약제의 가격을 올려서, 필수의약품의 수급 안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최근 여러 호흡기 감염병이 한꺼번에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달 둘째주 외래환자 1천 명 가운데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은 61.3명.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았습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도 유아와 학령기 아동에게서 유행세를 보였고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 감염 입원환자 수도 한 달 새 약 2배 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해열제와 소아 항생제 수요량이 급증했고 공급량은 부족해졌습니다.

녹취> 한윤성 / 서울시약사회 약국이사
"항생제 같은 경우에는 작년까지 그렇게 (구하기) 어렵다는 걸 몰랐었는데 최근에 소아 독감이 돌고 이러면서 갑자기 항생제들이 품귀 현상이, 특히 시럽제 같은 경우가 많이 일어났고요."

이에 내년부터 해열제 2개 품목, 소아 항생제 2개 품목 약값이 오릅니다.
구체적으로 해열제 세토펜현탁액은 500ml 1병에 8천500원에서 1만3천 원으로 오릅니다.
소아 항생제 디토렌세립은 50g 1통에 3만2천350원에서 3만4천200원으로 오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이중 환자 본인 부담금은 30% 수준인데, 처방량에 따라 지불액은 달라집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중증질환 치료제 보장성도 강화됩니다.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1인당 연간 약 2천900만 원인 투약 비용을 내년부터 146만 원까지 줄입니다.
중등증에서 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치료한 경우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해 1인당 연간 약 760만 원인 투약 비용을 76만 원으로 줄입니다.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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