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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수출 2배 ↑···의대생 3% '의사과학자' 양성
등록일 : 2023.12.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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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정부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을 2배로 늘리고, 의대생의 3%를 치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의사 과학자'로 양성할 계획입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의 성장잠재력은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불릴 만큼 클 것으로 전망된다" 면서
세계 각국이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정부는 2027년까지 글로벌 경쟁 우위와 초격차를 확보해나갈 계획입니다.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선도국 대비 기술 수준도 82%까지 향상시키며, 11만 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해나가겠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관련 연구를 하는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박사과정까지로 한정됐던 정부 지원 대상을 박사과정 이후로도 확대하여 전주기 지원을 실시하겠습니다.“

5년 후, 의대 졸업생의 3% 이상 의사과학자 배출을 목표로 해외 우수대학 공동연구 활성화, 의사과학자 병원 의무 고용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혁신적인 R&D 추진에도 나섭니다.
내년부터 10년간 최대 2조 원을 투자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를 통해 난치병, 백신 개발 등 5대 보건 난제를 해결하고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기술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 장벽도 철폐합니다.
혁신적 의료기기 시장 선진입- 후평가 제도 등 7가지 킬러 규제 개선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손윤지)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바이오헬스 분야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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