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조태용·외교장관 조태열 지명···안보실 3차장 신설
등록일 : 2023.12.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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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를 각각 지명했습니다.
또 국가안보실에는 3차장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가정보원장에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을 지명했습니다.
조 국정원장 후보자는 외교부 1차관과 안보실 1차장, 주미대사 등을 지낸 외교안보 전문가로, 대미, 대북관계에 정통하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조태용 /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우리 국가정보원이 세계 어느 정보기관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초일류 정보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제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조태열 주유엔 대사는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조 외교장관 후보자는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 주스페인 대사, 외교부 차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조 후보자에 대해 양자, 다자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경제통상분야에 해박한 전문가라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조태열 / 외교부 장관 후보자
"엄중한 대외환경을 지혜롭게 헤쳐가면서 우리외교의 입지와 전략적 공간, 그리고 활동 영역을 높여서 국가안보와 번영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국가안보실 산하에 3차장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외교와 경제의 경계가 무너지고, 국제 경제 질서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공급망이 중요하다며 이를 전담할 사령탑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이에 따라 안보실 1차장은 외교를 2차장은 국방, 3차장은 경제안보 분야를 맡을 예정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후임 안보실장 인선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인선을 추가적으로 검토한 뒤 발표하겠다며, 현 안보실장이 청문회 기간에도 역할을 이어갈 거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를 각각 지명했습니다.
또 국가안보실에는 3차장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가정보원장에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을 지명했습니다.
조 국정원장 후보자는 외교부 1차관과 안보실 1차장, 주미대사 등을 지낸 외교안보 전문가로, 대미, 대북관계에 정통하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조태용 /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우리 국가정보원이 세계 어느 정보기관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초일류 정보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제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조태열 주유엔 대사는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조 외교장관 후보자는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 주스페인 대사, 외교부 차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조 후보자에 대해 양자, 다자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경제통상분야에 해박한 전문가라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조태열 / 외교부 장관 후보자
"엄중한 대외환경을 지혜롭게 헤쳐가면서 우리외교의 입지와 전략적 공간, 그리고 활동 영역을 높여서 국가안보와 번영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국가안보실 산하에 3차장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외교와 경제의 경계가 무너지고, 국제 경제 질서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공급망이 중요하다며 이를 전담할 사령탑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이에 따라 안보실 1차장은 외교를 2차장은 국방, 3차장은 경제안보 분야를 맡을 예정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후임 안보실장 인선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인선을 추가적으로 검토한 뒤 발표하겠다며, 현 안보실장이 청문회 기간에도 역할을 이어갈 거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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