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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회사들이 공장도 가격을 실제보다 부풀려 발표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조사제도 개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와 석유공사가 집계 발표하는 정유사들의 석유 제품 판매가격을 지금처럼 정유사들이 직접 발표하는 가격을 근거로 하지 않고 각 정유사의 월간 매출액을 실제 판매량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석유제품의 공정거래를 확립하고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실시중인 석유제품 가격조사제도를 이같은 방향으로 개편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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