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수능 세부 개편안 주요 내용은?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12.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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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에 대해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앞서 리포트에서 봤듯이 이번 개편안은 수능 과목체계와 고교 내신 체제 개편이라는 두 가지 틀로 볼 수 있는데요.
먼저, 이렇게 바뀌는 의미부터 설명을 해주시죠.
신국진 기자>
네,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학 입학시험의 '룰'은 공정과 안정의 균형입니다.
수능과 내신의 공정성을 갖추고, 미래 필요한 역량을 학교 교육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특히, 과목 점수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 과목제를 폐지하는 등 교과 간 벽을 허물고, 공정성 확보에 초점을 뒀습니다.
모지안 앵커>
네, 수능 과목체계가 바뀐 부분이 눈에 띄는데요.
통합형과 융합형 수능에 맞췄다고 합니다.
2027학년도와 2028학년도의 영역별 차이를 자세히 알려주시죠.
신국진 기자>
네, 준비한 자료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기존 국어는 독서와 문학이 공통 과목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 두 개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봤습니다.
수학 역시 수학1과 수학2는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3과목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봤는데요.
앞으로는 모두 공통과목으로 통일됩니다.
다만, 수학영역에서 기하 과목 등은 2028학년도 수능에서 빠지게 됩니다.
최대환 앵커>
학생 입장에서는 미적분과 기하 과목을 제외한 전체 과목을 준비해야겠네요.
신국진 기자>
네, 맞습니다.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 과목이 사라진 만큼, 학생들은 모든 과목을 동일하게 준비해야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모지안 앵커>
선택과목의 폭이 많았던 탐구분야에서 사회·과학 영역은 어떻게 바뀌나요?
신국진 기자>
사회와 과학은 선택 과목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학생들은 사회 9과목, 과학 8과목 중에서 각각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봤는데요.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전체 과목이 통일됩니다.
학생들은 선택 과목 없이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시험을 준비해야합니다.
탐구분야 직업영역 역시 1과목과 2과목으로 구분이 됐던 기존 방식은 사라지고,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으로 통일돼 시험을 보게 됩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세분화 됐던 과목에서 선택해 평가했다면 이제 공통 영역으로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 한다고 보면 되겠군요.
영어나 제2외국어, 한국사 영역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나요?
신국진 기자>
네, 영어와 한국사는 2027학년도와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그동안 공통과목으로 시험을 봤고, 2028학년도에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제2외국어와 한문 등 9과목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보던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그대로 9과 중 1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보게 됩니다.
모지안 앵커>
공정과 안정의 균형을 맞추면서 수능이 개편됐군요.
다음으로 바뀐 부분이 고교 내신체제입니다.
내신 9등급제가 5등급제로 개편된 부분은 리포트를 통해 확인됐는데요.
세부적으로 변경된 내용은 어떤 것인가요?
신국진 기자>
9등급제가 5등급제로 바뀐 부분이 핵심은 맞고요.
조금 더 살펴보면 과목별 성적 산출 방식과 대학에 제공하는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주요 교과인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과목은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도평가(A~E 등급)와 원점수, 성취도별 분포비율, 과목 평균, 수강자 수 정보를 모두 산출하게 됩니다.
산출된 내용은 대학 전형 자료로 제공하게 됩니다.
또,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교과 전체에 상대평가 방식의 석차등급제는 표기하고, 사회·과학 중 '융합선택'에 해당하는 과목은 석차를 표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평가할 때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 암기 위주의 5지 선다형 평가는 가급적 지양하고,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도록 논술과 서술 평가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선 교사들의 전문성도 갖춰야 하기 때문에 교육부는 모든 고교 교사의 평가 전문성 향상 연수를 내년부터 2년간 집중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취재기자와 함께 2028학년도부터 바뀌는 대학입시제도의 자세한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신국진 기자 수고했습니다.
계속해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에 대해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앞서 리포트에서 봤듯이 이번 개편안은 수능 과목체계와 고교 내신 체제 개편이라는 두 가지 틀로 볼 수 있는데요.
먼저, 이렇게 바뀌는 의미부터 설명을 해주시죠.
신국진 기자>
네,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학 입학시험의 '룰'은 공정과 안정의 균형입니다.
수능과 내신의 공정성을 갖추고, 미래 필요한 역량을 학교 교육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특히, 과목 점수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 과목제를 폐지하는 등 교과 간 벽을 허물고, 공정성 확보에 초점을 뒀습니다.
모지안 앵커>
네, 수능 과목체계가 바뀐 부분이 눈에 띄는데요.
통합형과 융합형 수능에 맞췄다고 합니다.
2027학년도와 2028학년도의 영역별 차이를 자세히 알려주시죠.
신국진 기자>
네, 준비한 자료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기존 국어는 독서와 문학이 공통 과목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 두 개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봤습니다.
수학 역시 수학1과 수학2는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3과목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봤는데요.
앞으로는 모두 공통과목으로 통일됩니다.
다만, 수학영역에서 기하 과목 등은 2028학년도 수능에서 빠지게 됩니다.
최대환 앵커>
학생 입장에서는 미적분과 기하 과목을 제외한 전체 과목을 준비해야겠네요.
신국진 기자>
네, 맞습니다.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 과목이 사라진 만큼, 학생들은 모든 과목을 동일하게 준비해야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모지안 앵커>
선택과목의 폭이 많았던 탐구분야에서 사회·과학 영역은 어떻게 바뀌나요?
신국진 기자>
사회와 과학은 선택 과목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학생들은 사회 9과목, 과학 8과목 중에서 각각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봤는데요.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전체 과목이 통일됩니다.
학생들은 선택 과목 없이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시험을 준비해야합니다.
탐구분야 직업영역 역시 1과목과 2과목으로 구분이 됐던 기존 방식은 사라지고,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으로 통일돼 시험을 보게 됩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세분화 됐던 과목에서 선택해 평가했다면 이제 공통 영역으로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 한다고 보면 되겠군요.
영어나 제2외국어, 한국사 영역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나요?
신국진 기자>
네, 영어와 한국사는 2027학년도와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그동안 공통과목으로 시험을 봤고, 2028학년도에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제2외국어와 한문 등 9과목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보던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그대로 9과 중 1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보게 됩니다.
모지안 앵커>
공정과 안정의 균형을 맞추면서 수능이 개편됐군요.
다음으로 바뀐 부분이 고교 내신체제입니다.
내신 9등급제가 5등급제로 개편된 부분은 리포트를 통해 확인됐는데요.
세부적으로 변경된 내용은 어떤 것인가요?
신국진 기자>
9등급제가 5등급제로 바뀐 부분이 핵심은 맞고요.
조금 더 살펴보면 과목별 성적 산출 방식과 대학에 제공하는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주요 교과인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과목은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도평가(A~E 등급)와 원점수, 성취도별 분포비율, 과목 평균, 수강자 수 정보를 모두 산출하게 됩니다.
산출된 내용은 대학 전형 자료로 제공하게 됩니다.
또,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교과 전체에 상대평가 방식의 석차등급제는 표기하고, 사회·과학 중 '융합선택'에 해당하는 과목은 석차를 표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평가할 때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 암기 위주의 5지 선다형 평가는 가급적 지양하고,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도록 논술과 서술 평가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선 교사들의 전문성도 갖춰야 하기 때문에 교육부는 모든 고교 교사의 평가 전문성 향상 연수를 내년부터 2년간 집중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취재기자와 함께 2028학년도부터 바뀌는 대학입시제도의 자세한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신국진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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