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수능 도입···내신 9등급 → 5등급 체제로
등록일 : 2023.12.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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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현재 중학교 2학년생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확정됐습니다.
수능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진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가 될 것 같은데요.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내용과 기준으로 평가하겠습니다."
고등학교 내신도 지금의 9등급에서 5등급 체제로 바뀝니다.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선 기자>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통합형으로 치러집니다.
현재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한 과목씩, 탐구영역에서 두 과목씩 선택해야 하는데, 앞으론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겁니다.
선택과목에 따라 점수 유불리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2028 수능부터는 통합형 과목체계를 도입하여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내용과 기준으로 평가하겠습니다."
특히 사회와 과학탐구 영역은 그동안 선택과목만 17개에 이르렀는데, 앞으론 통합사회, 통합과학이란 이름으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게 됩니다.
교육부는 실질적인 문, 이과 통합이라며 융합 학습을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논의됐던 심화수학을 신설하는 방안은 이번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심화수학이 도입되면 과도한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또 학생부 성적만으로도 학생의 수학적 역량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행 9등급제인 고등학교 내신은 5등급 체제로 바뀝니다.
촘촘한 등급제로 과도한 경쟁만 유발된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는 1등급은 상위 10%로 확대됩니다.
과목별 성적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함께 기재되는데, 사회와 과학 등 일부 과목에 대해서는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표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신에서 논술, 서술형 평가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암기 위주가 아닌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박지선입니다.
현재 중학교 2학년생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확정됐습니다.
수능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진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가 될 것 같은데요.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내용과 기준으로 평가하겠습니다."
고등학교 내신도 지금의 9등급에서 5등급 체제로 바뀝니다.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선 기자>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통합형으로 치러집니다.
현재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한 과목씩, 탐구영역에서 두 과목씩 선택해야 하는데, 앞으론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겁니다.
선택과목에 따라 점수 유불리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2028 수능부터는 통합형 과목체계를 도입하여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내용과 기준으로 평가하겠습니다."
특히 사회와 과학탐구 영역은 그동안 선택과목만 17개에 이르렀는데, 앞으론 통합사회, 통합과학이란 이름으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게 됩니다.
교육부는 실질적인 문, 이과 통합이라며 융합 학습을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논의됐던 심화수학을 신설하는 방안은 이번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심화수학이 도입되면 과도한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또 학생부 성적만으로도 학생의 수학적 역량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행 9등급제인 고등학교 내신은 5등급 체제로 바뀝니다.
촘촘한 등급제로 과도한 경쟁만 유발된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는 1등급은 상위 10%로 확대됩니다.
과목별 성적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함께 기재되는데, 사회와 과학 등 일부 과목에 대해서는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표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신에서 논술, 서술형 평가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암기 위주가 아닌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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