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레에 마음 담은 넝마주이
등록일 : 2023.12.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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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에 마음을 담아 나누는 넝마주이
하루 종일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폐지를 모은다는 이상일(78세) 씨. 그는 폐지 1kg당 50원, 60원에 판 돈을 모아 매년 1천만 원에 달하는 기부를 꼬박 20여 년째 해오고 있다. 전직 교도관으로 33년을 근무했던 그는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았으니,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퇴직 후 넝마주이 일을 시작했다. 사실 그는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시절에도 꾸준히 기부하고, 봉사하는 모습으로 이미 유명했다. 한평생에 걸쳐 이뤄진 그의 봉사와 기부에는 어머님의 가르침이 녹아있다. 쌀밥 한 숟가락 먹기도 힘들고, 신발을 신고 다니기도 어려웠던 시절, 어머니는 “네가 어려울수록 남을 도와야 한다”고 가르쳤던 것. 그 가르침에 몸과 마음에 남아 매년 기부를 실천하고 있단다. 자신의 건강이 다한다면, 매년 받는 연금을 모아둔 것으로 기부를 이어갈 것이라는 이상일 씨. 어려운 이웃이 없이 모두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새벽같이 일어나 폐지를 줍는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하루 종일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폐지를 모은다는 이상일(78세) 씨. 그는 폐지 1kg당 50원, 60원에 판 돈을 모아 매년 1천만 원에 달하는 기부를 꼬박 20여 년째 해오고 있다. 전직 교도관으로 33년을 근무했던 그는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았으니,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퇴직 후 넝마주이 일을 시작했다. 사실 그는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시절에도 꾸준히 기부하고, 봉사하는 모습으로 이미 유명했다. 한평생에 걸쳐 이뤄진 그의 봉사와 기부에는 어머님의 가르침이 녹아있다. 쌀밥 한 숟가락 먹기도 힘들고, 신발을 신고 다니기도 어려웠던 시절, 어머니는 “네가 어려울수록 남을 도와야 한다”고 가르쳤던 것. 그 가르침에 몸과 마음에 남아 매년 기부를 실천하고 있단다. 자신의 건강이 다한다면, 매년 받는 연금을 모아둔 것으로 기부를 이어갈 것이라는 이상일 씨. 어려운 이웃이 없이 모두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새벽같이 일어나 폐지를 줍는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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