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 폐지 추진···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등록일 : 2024.01.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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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첫 소식입니다.
올해 첫 증시 개장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초 내년에 도입이 예정됐던 금융투자소득세의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구태의연한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 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인 상생을 위해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추진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다며,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소를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2024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장소: 2일, 한국거래소)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주식시장이 제도적 문제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매우 저평가돼 있다며,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소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제 임기 중에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자본시장의 규제는 과감하게 혁파해서 글로벌 증시 수준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금투세로 불리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식과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 상품 수익이 5천만 원 이상일 경우 20%의 세금을 내야 하는 제도인데,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컸습니다.
지난해 국회가 제도 시행을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후보 시절부터 금투세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윤 대통령이 전면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과도한 부담의 과세가 선량한 투자자에게 피해를 주고 시장을 왜곡한다면 시장원리에 맞게 개선해야 합니다.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 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인 상생을 위해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추진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증시는 국민과 기업의 상생의 장이자 국민이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라며, 금융 투자 분야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그러면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현행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현직 대통령이 증시개장식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경제 행보를 펼쳤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올해 첫 증시 개장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초 내년에 도입이 예정됐던 금융투자소득세의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구태의연한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 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인 상생을 위해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추진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다며,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소를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2024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장소: 2일, 한국거래소)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주식시장이 제도적 문제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매우 저평가돼 있다며,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소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제 임기 중에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자본시장의 규제는 과감하게 혁파해서 글로벌 증시 수준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금투세로 불리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식과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 상품 수익이 5천만 원 이상일 경우 20%의 세금을 내야 하는 제도인데,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컸습니다.
지난해 국회가 제도 시행을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후보 시절부터 금투세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윤 대통령이 전면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과도한 부담의 과세가 선량한 투자자에게 피해를 주고 시장을 왜곡한다면 시장원리에 맞게 개선해야 합니다.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 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인 상생을 위해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추진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증시는 국민과 기업의 상생의 장이자 국민이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라며, 금융 투자 분야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그러면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현행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현직 대통령이 증시개장식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경제 행보를 펼쳤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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