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시술' 소득 안 따지고 지원···'첫만남이용권' 최대 3백만 원
등록일 : 2024.01.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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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올해부터는 난임시술을 희망하는 모든 부부가 시술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생순위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2백만 원을 지급하던 첫만남이용권은 둘째부터 3백만 원이 지급되는데요.
새해 달라지는 보건복지정책은 김경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적막감이 흐르는 산부인과 신생아실.
5년 전만 해도 아이 울음소리로 가득 찼는데 출산율 저하의 여파로 신생아 수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출산율의 선행 지표인 혼인율 또한 계속해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혼인율 자체가 줄어든 것도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 꼽히지만, 결혼을 해도 초혼연령이 늦어지면서 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부터는 난임시술을 희망하는 모든 부부에게 국가가 시술비용을 지원합니다.
지원 요건에서 소득 기준을 폐지한 건데, 고위험 임산부와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에 대해서도 소득과 관계없이 의료비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임신과 출산 목적으로 냉동난자를 사용하려는 부부에게는 국가가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합니다.
시술 비용은 회당 최대 1백만 원씩 총 2회까지 지원받게 됩니다.
인터뷰> 김기용 / 산부인과 전문의
"불임이라고 안 하죠. 이제 난임이라고 하는데 난임에 대한 시술을 국가에서 많이 보조해주잖아요. 그런 것들이 (출산을 결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올해 처음 정부 차원의 임신 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도 시작됩니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용 10만 원을,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비용 5만 원을 지원합니다.
출생순위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2백만 원을 지급하던 첫만남이용권은 올해부터 첫째는 2백만 원, 둘째부터 3백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중위소득 40% 이하,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던 디딤씨앗통장은 50% 이하 가구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이수경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경호입니다.
올해부터는 난임시술을 희망하는 모든 부부가 시술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생순위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2백만 원을 지급하던 첫만남이용권은 둘째부터 3백만 원이 지급되는데요.
새해 달라지는 보건복지정책은 김경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적막감이 흐르는 산부인과 신생아실.
5년 전만 해도 아이 울음소리로 가득 찼는데 출산율 저하의 여파로 신생아 수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출산율의 선행 지표인 혼인율 또한 계속해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혼인율 자체가 줄어든 것도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 꼽히지만, 결혼을 해도 초혼연령이 늦어지면서 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부터는 난임시술을 희망하는 모든 부부에게 국가가 시술비용을 지원합니다.
지원 요건에서 소득 기준을 폐지한 건데, 고위험 임산부와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에 대해서도 소득과 관계없이 의료비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임신과 출산 목적으로 냉동난자를 사용하려는 부부에게는 국가가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합니다.
시술 비용은 회당 최대 1백만 원씩 총 2회까지 지원받게 됩니다.
인터뷰> 김기용 / 산부인과 전문의
"불임이라고 안 하죠. 이제 난임이라고 하는데 난임에 대한 시술을 국가에서 많이 보조해주잖아요. 그런 것들이 (출산을 결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올해 처음 정부 차원의 임신 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도 시작됩니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용 10만 원을,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비용 5만 원을 지원합니다.
출생순위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2백만 원을 지급하던 첫만남이용권은 올해부터 첫째는 2백만 원, 둘째부터 3백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중위소득 40% 이하,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던 디딤씨앗통장은 50% 이하 가구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이수경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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