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새해 첫 사격훈련···"도발 시 강력 응징"
등록일 : 2024.01.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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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북한이 연일 대남 위협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도발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은 동·서·남해에서 새해 첫 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적이 도발하면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현장음>
"총원 전투배치! 둘! 셋!"
(장소: 3일, 서해상)
천안함을 선두로 을지문덕함과 함정들이 포 사격에 나섭니다.
해군이 동해와 서해, 남해 전 해역에서 새해 첫 해상 사격훈련을 벌였습니다.
1·2·3함대에서 동시에 진행된 해상 사격과 기동훈련에는 구축함과 호위함, 유도탄고속함 등 함정 13척과 항공기 3대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13년 만에 부활해 지난해 말 2함대에 작전 배치된 천안함이 서해상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각 함대는 대함 실사격훈련과 전술기동 등 해역별 작전환경과 주요 임무에 부합하는 고강도 실전 훈련을 통해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했습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해상초계기(P-3C)에 탑승해 서해 상공을 비행하면서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해군은 북한의 도발 위협 등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형돈 /을지문덕함장 (대령)
"적이 도발하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강력하고 끝까지 응징해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앞서 지난 연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나가야 하겠다고 위협한 데 이어 이번에는 김여정 부부장이 담화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비판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자신들의 압도적인 핵전력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당위성과 정당성을 부여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는 담화에 대해 범죄자가 오히려 선량한 시민이나 경찰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핑계를 대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이며 궤변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영상제공: 해군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그러면서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북한이 연일 대남 위협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도발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은 동·서·남해에서 새해 첫 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적이 도발하면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현장음>
"총원 전투배치! 둘! 셋!"
(장소: 3일, 서해상)
천안함을 선두로 을지문덕함과 함정들이 포 사격에 나섭니다.
해군이 동해와 서해, 남해 전 해역에서 새해 첫 해상 사격훈련을 벌였습니다.
1·2·3함대에서 동시에 진행된 해상 사격과 기동훈련에는 구축함과 호위함, 유도탄고속함 등 함정 13척과 항공기 3대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13년 만에 부활해 지난해 말 2함대에 작전 배치된 천안함이 서해상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각 함대는 대함 실사격훈련과 전술기동 등 해역별 작전환경과 주요 임무에 부합하는 고강도 실전 훈련을 통해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했습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해상초계기(P-3C)에 탑승해 서해 상공을 비행하면서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해군은 북한의 도발 위협 등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형돈 /을지문덕함장 (대령)
"적이 도발하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강력하고 끝까지 응징해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앞서 지난 연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나가야 하겠다고 위협한 데 이어 이번에는 김여정 부부장이 담화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비판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자신들의 압도적인 핵전력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당위성과 정당성을 부여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는 담화에 대해 범죄자가 오히려 선량한 시민이나 경찰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핑계를 대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이며 궤변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영상제공: 해군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그러면서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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