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민연금 수령액 3.6% ↑···"물가 상승 반영"
등록일 : 2024.01.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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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지난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올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지급액이 3.6% 오릅니다.
한편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이 역대 최고인 12%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이달부터 국민연금 수급자 649만 명이 지난해보다 3.6% 인상된 지급액을 받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연금액 인상과 올해 적용되는 기준소득월액 상, 하한액 조정을 결정했습니다.
공적연금은 연금액의 실질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매년 소비자 물가 변동률을 반영해 지급액을 조정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6%였던 물가상승률이 적용됐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노령연금 평균인 62만 원을 받던 수급자는 올해 1월부터 2만2천320원 오른 64만2천320원을 받게 되는 겁니다.
기초연금 기준연금액도 물가 상승률이 반영돼 지난해 32만3천180원에서 33만4천810원으로 늘어납니다.
기초연금에 가입한 65세 이상 노인 701만 명이 1월부터 인상된 기초연금액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기준인 '기준소득월액'도 조정돼 오는 7월부터 적용됩니다.
올해 상한액은 590만 원에서 617만 원으로, 하한액은 37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복지부는 최근 3년간 평균소득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역대 최고인 12%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복지부 관계자는 "잠정 수치상 역대 최고 수익률이 맞다"며 "시장 상황이 좋았던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민아입니다.
지난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올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지급액이 3.6% 오릅니다.
한편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이 역대 최고인 12%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이달부터 국민연금 수급자 649만 명이 지난해보다 3.6% 인상된 지급액을 받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연금액 인상과 올해 적용되는 기준소득월액 상, 하한액 조정을 결정했습니다.
공적연금은 연금액의 실질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매년 소비자 물가 변동률을 반영해 지급액을 조정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6%였던 물가상승률이 적용됐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노령연금 평균인 62만 원을 받던 수급자는 올해 1월부터 2만2천320원 오른 64만2천320원을 받게 되는 겁니다.
기초연금 기준연금액도 물가 상승률이 반영돼 지난해 32만3천180원에서 33만4천810원으로 늘어납니다.
기초연금에 가입한 65세 이상 노인 701만 명이 1월부터 인상된 기초연금액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기준인 '기준소득월액'도 조정돼 오는 7월부터 적용됩니다.
올해 상한액은 590만 원에서 617만 원으로, 하한액은 37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복지부는 최근 3년간 평균소득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역대 최고인 12%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복지부 관계자는 "잠정 수치상 역대 최고 수익률이 맞다"며 "시장 상황이 좋았던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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