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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에 불과
등록일 : 20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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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방안 도입에 따라 일부에서는 취재자유와 비판기능이 위축될 것이라는 막연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런 오해들을 풀기위해 제기된 우려들을 Q&A로 정리해봤습니다.

오세중 기자>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계획이 발표되자 가장 반발하는 것은 기자들, 취재자유와 비판 기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취재 제한과 비판 기능 축소?

하지만 사무실 무단 방문으로 공적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고 공공업무의 공간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것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브리핑제로 사무실 출입제한이 시작됐지만 비판기능이 축소되지는 않았고, 정부에 대한 비판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비판 기능 위축은 설득력이 없다는 겁니다.

국민의 알 권리 침해?

출입기자실 중심의 취재관행과 국민의 알 권리는 별개라는 것이 사실.

오히려 출입기자실 문화가 자유롭고 독립적인 취재활동을 막아 왔다는 비판이 많았던 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또한, 정부가 전자브리핑제를 통해 실시간 부처 정보를 공개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더 많은 정보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브리핑 위축?

브리핑룸을 통폐합하는 것은 아닙니다.

37개 브리핑룸을 거점별로 29개로 모은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도 브리핑룸은 5곳 기자실은 3곳뿐입니다.

일본의 기자실이 많다는 사례 보고도 있지만 일본의 경우 기자실이 많아 언론자유에 장애가 된다는 지적이 줄기차게 있어 왔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이 다음 정부에서 다시 바뀌지 않겠느냐는 의문에 대해서도 선진적인 시스템을 정부가 바꿀 이유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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