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2부] 2024년 바뀌는 정책, 당신의 희망좌표는 어디인가요?
등록일 : 2024.01.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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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밝아온 2024년 새해. 하지만 아직 고금리, 고물가의 경제는 여전히 어렵기만하고 팍팍해진 가계 속 젊은이들은 취업 전선으로. 가장들은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가족을 위해 달려야한다. 그래도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이유는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 모두가 공감할 우리 사회의 꼭 해결해야 할 이슈들- 저출산·청년실업·인구고령화 문제들에 대해 시민들은 어떤 해결 방안을 바라고 있을까?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올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점”이라 천명한 만큼, 핵심 국정과제들에 대해 정책은 어떤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어떻게 체감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한 때. 2024년 새해, 달라진 정책들을 짚어보고 민생 최전방에 있는 이들을 만나 그들이 꿈꾸는 한해와 희망에 대해 들어본다.
■ 지역소멸 위기에서 출산율 1위 달성. 양구군은 축제 중
접경지역이라고 불리는 강원도 양구의 작은 마을. 요즘 이곳은 이슬이 씨의 부부의 넷째가 태어났다는 소식에 축제 분위기란다. 이렇게 온 동네가 신생아 울음소리 하나에 들썩이는 것은 급격한 인구 공동화로 지역소멸 위기까지 겪었던 양구가 23년 합계 출산율 전국 5위, 도내 1위를 달성하는 결실을 이뤄낸 데다 이슬이 씨 넷째 탄생 소식이 기쁨을 더한 것. 부담이 되는 양육비에 아이 하나로 가족계획을 끝냈던 이슬이 씨 부부가 넷째 아이까지 출산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양구군의 다양한 출산 정책과 양육 지원 덕분. 양구군에서는 임신부터 출산. 양육과 교육, 대학 등록금 지원까지 탄생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양구 만들기를 군정의 중점과제로 추진해오고 있기 때문. 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까지 갔던 양구의 성과는 출산 정책은 국가와 지역과 민간이 모두 함께 해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 정부에서도 2024년 신생아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 공급 혜택을 마련하고 통상 임금의 100%를 받을 수 있도록 육아휴직 제도를 개편하는 등 다양한 정택을 내놓았다. 아기 울음소리가 늘어가고 있는 양구군에서 2024년 저출산 대책의 희망을 찾아본다.
■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꿈을 키우는 남이섬의 청년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남이섬.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남이섬의 얼굴.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여객선의 승무원으로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이진석 씨. 이제 입사 3개월 차 신입사원이라는 이진석 씨는 전 직장에서 3교대, 휴식이 없는 직장의 환경에 지쳐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던 중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으로 마련된 일자리로 이곳 남이섬에 채용됐다. 청년년일자리도약 장려금 사업은 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으로 중소기업이 6개월 이상 실업상태인 만 15~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월 최대 60만원씩 1년간 지원. 또한 채용한 청년이 2년을 근속할 경우 48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남이섬의 풍경을 담당하고 있는 조경팀의 최석용 씨 역시 일자리 지원금 사업을 통해 남이섬에 취업한 케이스. 취업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단기 계약직으로 3년간 고용불안 속에서 일해야 했다던 그 역시 남이섬에 정규직으로 채용 돼 평생의 직장을 갖게 됐다고 하는데. 남이섬은 이와 같은 청년일자리지원금을 통해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임직원의 임금과 복지의 수준을 높여 결과적으로는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었다고. 남이섬에서 안정된 일자리로 꿈을 키우는 청년들을 만나 청년실업의 해법을 찾아본다.
■ 은퇴자의 마을’에서 인생 이모작을 시작한 박성호 씨
지난해 퇴직을 하고 강원도의 약수산채 마을로 귀촌을 했다는 박성호 씨. 직장생활을 하며 도시에서의 삶에 익숙한 성호 씨가 귀촌을 선택한 것은 어린 시절 자랐던 시골에 대한 향수 때문만은 아니다. 100세 시대, 도시에서는 고령자가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도시의 삶이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 때문. 마침 양구에 은퇴자를 위한 공동체 마을에서 무료로 6개월 살아보기 체험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했다는 성호 씨. 체험이 끝나고 농촌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양구에 터를 마련해 정착을 했다는데. 일자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얻은 것은 물론. 약수 산채 마을에 거주하는 다른 은퇴자 부부들과 함께 인생 2막을 같이 고민하며 농사를 짓는 방법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의 화합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활력 있는 삶을 꾸리고 있다고. 이곳 약수산채마을 성호 씨와 같이 은퇴자 공동체를 통해 양구에 정착한 시니어가 벌써 40여 가구에 이른단다. 노령인구의 일자리와 노후생활 지원 등을 토대로 은퇴자를 유치해 지방소멸 대응은 물론 고령인구의 은퇴도시의 롤모델로 자리매김 한 양구 . 정부에서도 2024년 인구감소위기 지역을 대상으로 은퇴시기를 맞은 베이비붐 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돕는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활력타운은 노인을 위한 돌봄 케어 시설과 복지시설은 물론 입주민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 하는 등 노령인구를 위한 올인원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 2024년 은퇴자 마을에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박성호 씨의 희망찬 새해맞이를 만나본다.
■ 지역소멸 위기에서 출산율 1위 달성. 양구군은 축제 중
접경지역이라고 불리는 강원도 양구의 작은 마을. 요즘 이곳은 이슬이 씨의 부부의 넷째가 태어났다는 소식에 축제 분위기란다. 이렇게 온 동네가 신생아 울음소리 하나에 들썩이는 것은 급격한 인구 공동화로 지역소멸 위기까지 겪었던 양구가 23년 합계 출산율 전국 5위, 도내 1위를 달성하는 결실을 이뤄낸 데다 이슬이 씨 넷째 탄생 소식이 기쁨을 더한 것. 부담이 되는 양육비에 아이 하나로 가족계획을 끝냈던 이슬이 씨 부부가 넷째 아이까지 출산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양구군의 다양한 출산 정책과 양육 지원 덕분. 양구군에서는 임신부터 출산. 양육과 교육, 대학 등록금 지원까지 탄생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양구 만들기를 군정의 중점과제로 추진해오고 있기 때문. 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까지 갔던 양구의 성과는 출산 정책은 국가와 지역과 민간이 모두 함께 해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 정부에서도 2024년 신생아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 공급 혜택을 마련하고 통상 임금의 100%를 받을 수 있도록 육아휴직 제도를 개편하는 등 다양한 정택을 내놓았다. 아기 울음소리가 늘어가고 있는 양구군에서 2024년 저출산 대책의 희망을 찾아본다.
■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꿈을 키우는 남이섬의 청년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남이섬.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남이섬의 얼굴.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여객선의 승무원으로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이진석 씨. 이제 입사 3개월 차 신입사원이라는 이진석 씨는 전 직장에서 3교대, 휴식이 없는 직장의 환경에 지쳐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던 중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으로 마련된 일자리로 이곳 남이섬에 채용됐다. 청년년일자리도약 장려금 사업은 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으로 중소기업이 6개월 이상 실업상태인 만 15~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월 최대 60만원씩 1년간 지원. 또한 채용한 청년이 2년을 근속할 경우 48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남이섬의 풍경을 담당하고 있는 조경팀의 최석용 씨 역시 일자리 지원금 사업을 통해 남이섬에 취업한 케이스. 취업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단기 계약직으로 3년간 고용불안 속에서 일해야 했다던 그 역시 남이섬에 정규직으로 채용 돼 평생의 직장을 갖게 됐다고 하는데. 남이섬은 이와 같은 청년일자리지원금을 통해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임직원의 임금과 복지의 수준을 높여 결과적으로는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었다고. 남이섬에서 안정된 일자리로 꿈을 키우는 청년들을 만나 청년실업의 해법을 찾아본다.
■ 은퇴자의 마을’에서 인생 이모작을 시작한 박성호 씨
지난해 퇴직을 하고 강원도의 약수산채 마을로 귀촌을 했다는 박성호 씨. 직장생활을 하며 도시에서의 삶에 익숙한 성호 씨가 귀촌을 선택한 것은 어린 시절 자랐던 시골에 대한 향수 때문만은 아니다. 100세 시대, 도시에서는 고령자가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도시의 삶이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 때문. 마침 양구에 은퇴자를 위한 공동체 마을에서 무료로 6개월 살아보기 체험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했다는 성호 씨. 체험이 끝나고 농촌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양구에 터를 마련해 정착을 했다는데. 일자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얻은 것은 물론. 약수 산채 마을에 거주하는 다른 은퇴자 부부들과 함께 인생 2막을 같이 고민하며 농사를 짓는 방법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의 화합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활력 있는 삶을 꾸리고 있다고. 이곳 약수산채마을 성호 씨와 같이 은퇴자 공동체를 통해 양구에 정착한 시니어가 벌써 40여 가구에 이른단다. 노령인구의 일자리와 노후생활 지원 등을 토대로 은퇴자를 유치해 지방소멸 대응은 물론 고령인구의 은퇴도시의 롤모델로 자리매김 한 양구 . 정부에서도 2024년 인구감소위기 지역을 대상으로 은퇴시기를 맞은 베이비붐 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돕는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활력타운은 노인을 위한 돌봄 케어 시설과 복지시설은 물론 입주민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 하는 등 노령인구를 위한 올인원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 2024년 은퇴자 마을에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박성호 씨의 희망찬 새해맞이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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