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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부응해 지방자치단체들도 성매매 방지를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제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명연 기자>

낳아준 엄마도 모르고 학교도 다니기 힘들어 어린나이에 유흥업소에 몸 담았던 18살의 주인공.

주인공이 청소년 지원 시설인 로뎀의 집에서 가족의 사랑을 느끼면서 다시 행복을 찾고 열심히 살고자 하는 의지를 얻게 된다는 내용의 단편 영？니다.

성매매 피해 여성과 성매매 우려가 있는 여성 보호 시설인 로뎀의 집에서 실제로 생활을 하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영상으로 담아낸 것으로 경상남도가 성매매 예방 홍보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 외에도 경상남도는 공무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 근절 교육과 성 페스티벌, 성문화 바로잡기 운동, 그리고 성매매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성매매 방지를 위해 가장 노력을 많이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성매매 방지 정책 이행에 대한 실효성을 얻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를 상대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성매매방지 클린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예방과 보호, 집행, 계획등 4가지 영역의 11개 지표에 대한 평가 결과 경남과 부산, 경기, 서울, 전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뒤를 이어 대구와 인천, 울산, 강원, 제주, 전남이 보통, 경북과 광주, 충남, 대전, 충북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가족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해당 시도에 통보하고 문제점과 부진사항은 개선하도록 하고 우수사례는 시도간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여성가족부는 이와 함께 시도별 성매매실태도 조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자체별 노력정도를 평가해 올해 말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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