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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팔레스타인 건국 반대 입장 미국에 전달"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01.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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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네타냐후 "팔레스타인 건국 반대 입장 미국에 전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국가 건립이라는 가자지구 전쟁 이후 구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현지시간 18일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포함해 역내에 항구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화 보장 방안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네타냐후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하마스와의 무력충돌 이후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우는 데 반대하며, 이런 뜻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저는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에 이 진실을 말했고, 우리에게 이스라엘의 안보를 해치려는 행위를 강요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전후 어떠한 합의를 하든 이스라엘은 요르단 서쪽의 모든 영토에 대해 치안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저는 합의가 있건 없건 간에, 가까운 장래에 있을 어떤 협정에서도,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쪽 영토에 대한 치안 통제권을 가져야 함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 소탕을 위한 지상전에서 완전히 승리할 때까지 전력을 다해 군사적 압박을 가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2. 바이든, 후티 지속 공격 방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미국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 후티에 대한 공격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지난 11일 영국과 함께 호주, 바레인, 캐나다 등 동맹의 지원을 받아 홍해에서 상선 활동을 공격해 온 후티 반군 본거지에 대해 공습을 단행했는데요.
이어 지난 14일과 16일에도 후티 반군의 미사일을 타격하며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매슈 밀러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지난 몇 주 동안 전 세계의 동맹국, 파트너들과 함께 미국은 후티의 공격에 대한 대가가 있을 것임을 분명히 했고, 후티에게 그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지난주 우리의 군사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기자들과 만나 미군의 후티에 대한 공격이 효과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효과를 본다는 것이 그것으로 후티의 공격을 중단시킨다는 의미라면 아직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격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여러분이 효과가 있느냐고 물었을 때, 후티의 공격을 중단시키냐는 의미인가요? 아니요. 공격을 계속할 것인가요? 네."

미국은 지난해부터 거듭되는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에 여러 차례 경고 메시지를 보내왔는데요.
다만 미국 내 일각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 이어 이란과 군사적 갈등까지 고조될 경우 중동에서 확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3. 이란-파키스탄 충돌 자제 촉구
국제사회가 현지시간 18일 이란과 파키스탄의 무력충돌에 일제히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이란과 파키스탄은 서로 상대의 국경지대를 공습하며 무력충돌을 이어갔는데요.
이란이 현지시간 16일 파키스탄에 있는 이란의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의 근거지를 미사일로 공격하자,
파키스탄은 현지시간 18일 이란의 테러리스트 은신처를 전투기로 공습한 바 있습니다.
먼저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이란, 파키스탄 외무장관과 각각 통화했다며 더는 긴장이 고조되지 않고 가능한 한 빨리 침착성을 되찾을 것을 양국에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하칸 피단 / 튀르키예 외무장관
"튀르키예는 이 문제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가능한 한 빨리 평화를 회복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양국이 긴장 고조를 막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양국이 필요하다면 중국은 사태의 진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진정으로 양측이 침착함을 유지하고, 자제력을 발휘하며, 긴장 고조를 피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중국은 상황을 완화시키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유럽연합 역시 폭력사태가 남아시아까지 확산하는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양국이 군사적 도구가 아닌 외교적 수단을 통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는데요.
한편 양국은 서로 상대 영토를 공격했지만 표적은 상대 국민이 아닌 테러리스트들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4. 영하 날씨 속 찬물에 '풍덩'
추운 겨울, 시민들이 손을 꼭 붙잡고 수영을 즐기고 있는 이곳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온타리오 호수입니다.
영하 13도,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25도라는 맹추위 속에서도 시민들의 표정은 밝은데요.
캐나다 온타리오 호수에서는 2024년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새해맞이 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녹취> 애나 / 행사 참가자
"분명히 한계를 뛰어넘었어요. 체감온도는 약 영하 25도입니다. 따라서 매우 어려운 도전이겠지만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수영복 차림이지만 북극 한파를 이겨내기 위해 털모자와 장갑을 착용한 모습이 이색적인데요.
주최 측은 찬물에서 수영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각종 질병도 예방할 수 있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녹취> 마렉 / 행사 주최자
"암을 예방하고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도 예방할 수 있어 이 행사를 하고자 결정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이 건강한 한해를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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