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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절도사건 용의자를 검문하다, 도주하던 용의자 차량에 부딪혀 중상을 입은 화순경찰서 김정한 경사가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틀만인 지난 19일, 순직했습니다.

故 김정한 경사의 영결식이 경찰청 차장을 비롯한 동료경찰관과 유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화순서 앞뜰에서 열렸습니다.

영결식은 고인의 1계급 특진 추서와 함께 훈장 헌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영결식에 참석한 동료경찰관들과 가족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한 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故 김정한 경사의 유해는 영결식이 끝난 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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