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감동 다시 한번···'차세대 스타 등용문' [뉴스의 맥]
등록일 : 2024.01.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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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관련해 취재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김유리 기자,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성공적인 개최로 호평을 받았던 평창 올림픽의 유산을 이어받았다고요?
김유리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 뭉초, 한 번쯤은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2018년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눈싸움을 하며 가지고 놀던 눈 뭉치에서 탄생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그만큼 평창의 정신을 이어간다는 데 의미가 깊은데, 경기장 시설 대부분도 평창 때의 경기 시설을 활용합니다.
이번 대회는 15~18세 선수 1천800여 명이 아이스하키,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 15개 종목 81개 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되는데요.
청소년 올림픽은 미래의 올림픽 스타를 발굴하는, 차세대 스타 등용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14일간 열전이 펼쳐질 텐데요.
눈을 보기 힘든 따뜻한 나라에서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도 있다는데 소개해 주시죠.
김유리 기자>
네, 태국 출신의 루지 유망주 티라파트 사타, 그리고 수니타 차이야판토 선수입니다.
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출전권을 따내 눈길을 끄는데요.
2018 평창재단의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동계종목을 접한 후 꿈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두 선수는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훈련해 왔는데요.
국제대회 출전 등에서 기술을 연마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줘, 이번 올림픽에서도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낼지 관심입니다.
이외에도 자메이카, 케냐, 콜롬비아, 브라질 등 동계스포츠 불모지에서 꿈을 키운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데요.
이들의 빛나는 도전 정신과 활약도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최대환 앵커>
우리나라는 가장 많은 102명의 선수들이 14종목에 출전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눈여겨 볼만한 경기, 짚어주시죠.
김유리 기자>
그동안 동계올림픽 무대를 빛내온 스타가 김연아, 차준환 선수였다면 강원 2024 대회를 통해 신지아, 김현겸 선수가 앞으로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이끌어갈 걸로 기대됩니다.
올 시즌 두 차례 출전한 주니어그랑프리에서 모두 우승한 신지아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28일, 프리스케이팅은 30일 열리고요.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기대주 김현겸 선수의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27일, 프리스케이팅은 29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진행됩니다.
'천재 스노보더' 최가온 선수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죠.
또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이채운 선수의 경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이들의 주 종목인 남녀 하프파이프는 대회 마지막 날인 2월 1일,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려 화려한 마무리를 책임질 걸로 기대됩니다.
개회식을 제외한 전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요.
경기장 주변에는 스포츠 체험 공간과 공연, 전시 등도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이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경기 취지도 중요하겠지만 한국의 여러가지를 마음속에 아주 좋은 추억으로 꼭 담고 가시라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끝으로 대회 기간 날씨도 중요할 텐데요.
기상 상황은 어떻게 전망되나요?
김유리 기자>
네, 개막식 이후 주말 동안 강원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중북부 산지를 중심으로는 최대 40cm 이상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23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대회 관계자는 경기에 차질이 없도록 제설, 보온 시설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평창의 감동이 다시 한번 울려퍼지길 바랍니다.
김유리 기자, 잘 들었습니다.
계속해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관련해 취재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김유리 기자,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성공적인 개최로 호평을 받았던 평창 올림픽의 유산을 이어받았다고요?
김유리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 뭉초, 한 번쯤은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2018년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눈싸움을 하며 가지고 놀던 눈 뭉치에서 탄생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그만큼 평창의 정신을 이어간다는 데 의미가 깊은데, 경기장 시설 대부분도 평창 때의 경기 시설을 활용합니다.
이번 대회는 15~18세 선수 1천800여 명이 아이스하키,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 15개 종목 81개 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되는데요.
청소년 올림픽은 미래의 올림픽 스타를 발굴하는, 차세대 스타 등용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14일간 열전이 펼쳐질 텐데요.
눈을 보기 힘든 따뜻한 나라에서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도 있다는데 소개해 주시죠.
김유리 기자>
네, 태국 출신의 루지 유망주 티라파트 사타, 그리고 수니타 차이야판토 선수입니다.
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출전권을 따내 눈길을 끄는데요.
2018 평창재단의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동계종목을 접한 후 꿈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두 선수는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훈련해 왔는데요.
국제대회 출전 등에서 기술을 연마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줘, 이번 올림픽에서도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낼지 관심입니다.
이외에도 자메이카, 케냐, 콜롬비아, 브라질 등 동계스포츠 불모지에서 꿈을 키운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데요.
이들의 빛나는 도전 정신과 활약도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최대환 앵커>
우리나라는 가장 많은 102명의 선수들이 14종목에 출전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눈여겨 볼만한 경기, 짚어주시죠.
김유리 기자>
그동안 동계올림픽 무대를 빛내온 스타가 김연아, 차준환 선수였다면 강원 2024 대회를 통해 신지아, 김현겸 선수가 앞으로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이끌어갈 걸로 기대됩니다.
올 시즌 두 차례 출전한 주니어그랑프리에서 모두 우승한 신지아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28일, 프리스케이팅은 30일 열리고요.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기대주 김현겸 선수의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27일, 프리스케이팅은 29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진행됩니다.
'천재 스노보더' 최가온 선수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죠.
또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이채운 선수의 경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이들의 주 종목인 남녀 하프파이프는 대회 마지막 날인 2월 1일,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려 화려한 마무리를 책임질 걸로 기대됩니다.
개회식을 제외한 전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요.
경기장 주변에는 스포츠 체험 공간과 공연, 전시 등도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이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경기 취지도 중요하겠지만 한국의 여러가지를 마음속에 아주 좋은 추억으로 꼭 담고 가시라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끝으로 대회 기간 날씨도 중요할 텐데요.
기상 상황은 어떻게 전망되나요?
김유리 기자>
네, 개막식 이후 주말 동안 강원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중북부 산지를 중심으로는 최대 40cm 이상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23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대회 관계자는 경기에 차질이 없도록 제설, 보온 시설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평창의 감동이 다시 한번 울려퍼지길 바랍니다.
김유리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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