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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 완성
등록일 : 20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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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울산, 광주 등 전국 일곱 개 혁신도시 개발의 밑그림이 완성됐습니다.

특히 사업 면적의 15%는 혁신클러스터로 조성돼 이곳에 첨단기업과 연구소가 들어서게 됩니다.

서정표 기자>

2012년에 조성될 혁신도시는 도시별 개발 콘셉트를 설정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도시로 만들어집니다.

대구는 `지식창조 혁신도시 Brain City`, 울산은 `경관 중심의 green energy polis`, 그리고 `생명의 도시 green-energypia`의 광주 등 지역별로 개성을 갖췄습니다.

또 혁신도시 사업 면적의 15%는 혁신클러스터 용지로 할당돼, 첨단기업이나 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제3회 혁신도시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7개 혁신도시 개발 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혁신도시별 인구와 가구는 대구가 2만 7천여 명에 9천여 가구, 울산이 2만 4백여명에 7천 가구 등 전체적으로 2만에서 5만명 가량입니다.

또 인구밀도는 헥타르당 250에서 350명, 주거용지비율은 20~30%, 주거지역 평균용적률은 100~180%여서, 기존 신도시와 비교할 때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됩니다.

혁신도시 개발계획이 확정됨으로써 도시의 기본적인 개발방향, 수용인구, 환경보전계획, 이전공공기관 배치 등 토지이용계획이 구체화돼 사실상 혁신도시의 밑그림이 완성됐습니다.

건교부는 구체적인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혁신도시 건설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됨에 따라 175개 공공기관의 이전도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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