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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화재현장 방문···"특별재난지역 즉시 검토"
등록일 : 2024.01.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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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첫 소식입니다.
충남 서천특화시장에 큰 불이 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화재 현장을 찾았습니다.
상인과 주민들을 위로한 윤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가능 여부를 즉시 검토하는 한편, 상인들이 속히 영업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22일 밤, 충남 서천특화시장)

늦은 밤 덮친 화마,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채 불에 타고 있습니다.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순식간에 번져 220여 개 점포가 다 타버렸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9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날이 밝은 뒤, 화재 현장을 찾았습니다.
당초 외부 일정이 없었지만,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방문해 상인과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주민들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에 가능 여부를 즉시 검토하고, 어려울 경우 이에 준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상인들에게 바로 영업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것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얘기해주시면 저희가 행안부를 통해서 서천군하고 계속 소통해서 저희가 필요한 거는 바로바로 다 지원을 해드릴게요."

동행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는 행정안전부와 별개로 상인들을 챙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현장음> 윤석열 대통령
"애로사항은 바로바로 다 말씀을 해주세요. 힘내시고 제가 잘 챙기겠습니다."

이어서 화재 진압을 마무리 중인 소방 대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안전 장비 등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화재 직후 새벽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최은석)
이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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