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30분 시대 실현'···GTX 시대 개막
등록일 : 2024.01.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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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국민과 함께하는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가 지난 25일, 교통 혁신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GTX-A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국민과 함께하는 6차 민생토론회
(장소: 25일, 의정부시청)
수도권 북부지역의 핵심 도시 중 하나인 의정부에서 교통 혁신을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제일 먼저 꺼내 든 건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이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교통 격차 해소를 통해서 국민의 삶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해 드리겠습니다.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습니다."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사업 최초로 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이 두 달 뒤 개통하고, 파주 운정과 서울역 구간도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두고 현장에선 막바지 공사에 한창입니다.
지하 20층 깊이에 자리한 바닥에는 열차가 지나다니게 될 궤도 설치 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GTX-A 노선과 함께 GTX-B와 C 노선 구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천대 입구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B 노선은 올해 중 전 구간 착공하고. 수원과 양주 덕정을 연결하는 C 노선도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GTX-C 노선 착공 기념식
"하나, 둘, 셋!"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이곳 의정부에서 서울 강남의 한복판인 삼성역까지 약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획기적인 이동 시간 단축에 시민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의정부를 비롯해 양주와 연천 등 상대적으로 교통 여건이 열악해 겪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차혜경 / 경기도 연천군
"이쪽 북쪽으로는 (교통편이) 많이 열악하거든요. 서울 강남을 가려면 전철로 1시간 반, 2시간이 걸리니까, GTX-C 노선이 예비타당성 통과하고 확정된 이후로는 굉장히 기다리고 있는데..."
인터뷰> 노세환 / 서울시 상계동
"도로에는 한계가 있어서 아무래도 차가 많이 막히는 편이거든요 출퇴근할 때 그쪽은 (GTX 건설로) 그런 문제도 해소되고 좋을 거 같습니다."
GTX-A,B,C 연장 안과 함께 2기 GTX 사업인 D.E.F 노선 신설안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우선 A 노선의 경우 기존의 노선을 더 연장해 평택 지제까지 잇고, B 노선은 마석에서 춘천까지, C 노선은 덕정에서 동두천까지 연장하고, 하단으로는 수원에서 아산까지 연장을 추진합니다.
GTX-D 노선은 더블 Y자 형태로 추진합니다.
김포와 인천공항으로 갈라지는 노선과 삼성을 분기점으로 팔당과 원주로 갈라지는 노선이 이어지는 겁니다.
E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서울 강북권을 지나 덕소까지 이어지고, F 노선은 수도권 외곽을 순환하는 노선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1단계 구간의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이렇게 새로 연결되는 지역들이 수도권의 인구와 산업을 나눠 받아서 함께 같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수도권에도 광역급행철도, 이른바 x-TX 사업이 추진되는데, 대전, 세종, 충북을 아우르는 CTX를 추진하고, 부산과 울산, 경남, 대구 경북, 광주 전남 등 다른 권역에 대해서도 급행철도 추진 노선 발굴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민경철 이기환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민혜정)
이로써 수도권 30분, 주요 지역 거점 1시간의 초연결 광역경제 생활권 구축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가 지난 25일, 교통 혁신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GTX-A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국민과 함께하는 6차 민생토론회
(장소: 25일, 의정부시청)
수도권 북부지역의 핵심 도시 중 하나인 의정부에서 교통 혁신을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제일 먼저 꺼내 든 건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이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교통 격차 해소를 통해서 국민의 삶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해 드리겠습니다.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습니다."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사업 최초로 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이 두 달 뒤 개통하고, 파주 운정과 서울역 구간도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두고 현장에선 막바지 공사에 한창입니다.
지하 20층 깊이에 자리한 바닥에는 열차가 지나다니게 될 궤도 설치 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GTX-A 노선과 함께 GTX-B와 C 노선 구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천대 입구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B 노선은 올해 중 전 구간 착공하고. 수원과 양주 덕정을 연결하는 C 노선도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GTX-C 노선 착공 기념식
"하나, 둘, 셋!"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이곳 의정부에서 서울 강남의 한복판인 삼성역까지 약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획기적인 이동 시간 단축에 시민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의정부를 비롯해 양주와 연천 등 상대적으로 교통 여건이 열악해 겪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차혜경 / 경기도 연천군
"이쪽 북쪽으로는 (교통편이) 많이 열악하거든요. 서울 강남을 가려면 전철로 1시간 반, 2시간이 걸리니까, GTX-C 노선이 예비타당성 통과하고 확정된 이후로는 굉장히 기다리고 있는데..."
인터뷰> 노세환 / 서울시 상계동
"도로에는 한계가 있어서 아무래도 차가 많이 막히는 편이거든요 출퇴근할 때 그쪽은 (GTX 건설로) 그런 문제도 해소되고 좋을 거 같습니다."
GTX-A,B,C 연장 안과 함께 2기 GTX 사업인 D.E.F 노선 신설안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우선 A 노선의 경우 기존의 노선을 더 연장해 평택 지제까지 잇고, B 노선은 마석에서 춘천까지, C 노선은 덕정에서 동두천까지 연장하고, 하단으로는 수원에서 아산까지 연장을 추진합니다.
GTX-D 노선은 더블 Y자 형태로 추진합니다.
김포와 인천공항으로 갈라지는 노선과 삼성을 분기점으로 팔당과 원주로 갈라지는 노선이 이어지는 겁니다.
E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서울 강북권을 지나 덕소까지 이어지고, F 노선은 수도권 외곽을 순환하는 노선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1단계 구간의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이렇게 새로 연결되는 지역들이 수도권의 인구와 산업을 나눠 받아서 함께 같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수도권에도 광역급행철도, 이른바 x-TX 사업이 추진되는데, 대전, 세종, 충북을 아우르는 CTX를 추진하고, 부산과 울산, 경남, 대구 경북, 광주 전남 등 다른 권역에 대해서도 급행철도 추진 노선 발굴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민경철 이기환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민혜정)
이로써 수도권 30분, 주요 지역 거점 1시간의 초연결 광역경제 생활권 구축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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