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의 날', 탈북민에 의한·탈북민을 위한 날 되길"
등록일 : 2024.01.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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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려는 정부의 노력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현재 제정을 추진 중인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탈북민의, 탈북민에 의한, 탈북민을 위한 날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후로 북중 국경지대에 수감 중이었던 탈북민 600여 명이 북한으로 강제송환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통일부는 구체적인 숫자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다수의 북한 주민이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것은 사실로 보인다" 고 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열악한 북한 주민 인권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추진해주길 바랍니다."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속히 제정을 추진하고, 매년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영호 / 통일부 장관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진정한) 탈북민을 위한, 탈북민에 의한 날, 탈북민의 날이 되어야 합니다."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는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은 탈북민 입장에서는 엄청난 신뢰와 환대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정부는 국제사회에도 북한이탈주민 인권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녹취> 윤성덕 /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지난 23일)
“(우리는) 중국이 북한을 포함한 외국 출신 이탈자들에 적절한 보호를 제공하길 권고합니다. 또, 강제송환 금지원칙(농르풀망) 같은 관련 국제규범을 지키기를 권고합니다.”
중국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 UPR에서 우리 정부가 탈북민 인권 문제를 직접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상제공: UN webTV /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민아입니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려는 정부의 노력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현재 제정을 추진 중인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탈북민의, 탈북민에 의한, 탈북민을 위한 날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후로 북중 국경지대에 수감 중이었던 탈북민 600여 명이 북한으로 강제송환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통일부는 구체적인 숫자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다수의 북한 주민이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것은 사실로 보인다" 고 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열악한 북한 주민 인권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추진해주길 바랍니다."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속히 제정을 추진하고, 매년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영호 / 통일부 장관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진정한) 탈북민을 위한, 탈북민에 의한 날, 탈북민의 날이 되어야 합니다."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는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은 탈북민 입장에서는 엄청난 신뢰와 환대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정부는 국제사회에도 북한이탈주민 인권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녹취> 윤성덕 /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지난 23일)
“(우리는) 중국이 북한을 포함한 외국 출신 이탈자들에 적절한 보호를 제공하길 권고합니다. 또, 강제송환 금지원칙(농르풀망) 같은 관련 국제규범을 지키기를 권고합니다.”
중국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 UPR에서 우리 정부가 탈북민 인권 문제를 직접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상제공: UN webTV /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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