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개발계획 확정
등록일 : 200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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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지난 23일 제3회 혁신도시 위원회를 열어, 대구, 울산 등 7개의 혁신도시 개발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혁신도시 개발의 밑그림이 완성됐습니다.
각 혁신도시 개발의 면적, 계획인구와 사업비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김남희 기자>
대구, 울산, 광주·전남 등 7개 혁신도시의 개발계획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지난 23일, 건설교통부는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3회 혁신도시 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혁신도시 위원회에서는 대구와 울산, 광주·전남, 강원, 충북, 경북, 경남 등의 7개 혁신도시 개발계획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혁신도시 개발계획이란, 개발사업을 구체화하는 단계로써 도시의 기본적인 개발방향과 수용인구, 주택건설 호수와 환경보전에 관한 계획, 또 이전 공공기관 배치 등 토지이용계획 등을 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혁신도시별 수용될 인구와 사업비를 살펴보면, 먼저, 대구 신서 혁신도시는 계획인구 2만7천명, 사업비 1조 6천138억 원이, 울산 우정 혁신도시는 계획인구 2만 명, 사업비 1조 천11억 원이 투입되고, 그리고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는 계획인구 5만 명, 사업비는 1조 6천278억 원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인구 3만 천명, 사업비 9천605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 밖에도 경북 김천,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와 경남 진주 혁신도시가 포함됩니다.
이번 혁신도시별 개발계획은 그동안 이전 공공기관과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더불어 혁신도시별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마련됐습니다.
혁신도시 개발계획의 주요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체 사업면적의 15% 내외인 혁신 클러스터 용지가 반영됐고 인구밀도는 1ha당 250~350명, 주거용지 비율은 20~30퍼센트, 또 주거지역 평균 용적율도 100~180퍼센트로 기존 신도시와 비교해 볼 때, 혁신도시는 쾌적한 여건을 고려한 미래형 도시로 개발될 계획입니다.
특히, 혁신 클러스터 용지에는 이전 공공기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되는 첨단기업, 그리고 연구소를 만드는 등 산·학·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발전의 동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혁신도시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수도권에 있는 175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키로 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도 순조롭게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국 7개 혁신도시 개발계획 확정으로 인해 지금까지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인구가 분산됨으로써, 지방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이 이뤄지는 본격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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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혁신도시 개발의 밑그림이 완성됐습니다.
각 혁신도시 개발의 면적, 계획인구와 사업비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김남희 기자>
대구, 울산, 광주·전남 등 7개 혁신도시의 개발계획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지난 23일, 건설교통부는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3회 혁신도시 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혁신도시 위원회에서는 대구와 울산, 광주·전남, 강원, 충북, 경북, 경남 등의 7개 혁신도시 개발계획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혁신도시 개발계획이란, 개발사업을 구체화하는 단계로써 도시의 기본적인 개발방향과 수용인구, 주택건설 호수와 환경보전에 관한 계획, 또 이전 공공기관 배치 등 토지이용계획 등을 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혁신도시별 수용될 인구와 사업비를 살펴보면, 먼저, 대구 신서 혁신도시는 계획인구 2만7천명, 사업비 1조 6천138억 원이, 울산 우정 혁신도시는 계획인구 2만 명, 사업비 1조 천11억 원이 투입되고, 그리고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는 계획인구 5만 명, 사업비는 1조 6천278억 원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인구 3만 천명, 사업비 9천605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 밖에도 경북 김천,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와 경남 진주 혁신도시가 포함됩니다.
이번 혁신도시별 개발계획은 그동안 이전 공공기관과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더불어 혁신도시별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마련됐습니다.
혁신도시 개발계획의 주요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체 사업면적의 15% 내외인 혁신 클러스터 용지가 반영됐고 인구밀도는 1ha당 250~350명, 주거용지 비율은 20~30퍼센트, 또 주거지역 평균 용적율도 100~180퍼센트로 기존 신도시와 비교해 볼 때, 혁신도시는 쾌적한 여건을 고려한 미래형 도시로 개발될 계획입니다.
특히, 혁신 클러스터 용지에는 이전 공공기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되는 첨단기업, 그리고 연구소를 만드는 등 산·학·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발전의 동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혁신도시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수도권에 있는 175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키로 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도 순조롭게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국 7개 혁신도시 개발계획 확정으로 인해 지금까지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인구가 분산됨으로써, 지방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이 이뤄지는 본격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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