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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2.2%→2.3% 상향
등록일 : 2024.01.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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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지난 10월 전망치보다 높아진 2.3%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올해 미국과 중국, 인도 등의 성장세에 힘입어, 세계 경제의 흐름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다희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가 1월 세계경제전망 발표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2.3%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10월에 발표한 전망치 2.2%보다 0.1%p 오른 겁니다.
이 같은 전망치는 우리 정부의 2.2%나 한국은행 2.1%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10월보다 0.2%p 오른 3.1%로 예상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인도 등 신흥개도국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세계 경제 성장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입니다.

녹취> 피에르 올리비에르 고린차스 /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세계 경제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감소하고 성장은 유지되면서 연착륙 기회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2.1%, 중국은 4.6%로 각각 지난 전망치보다 0.6%p, 0.4%p 올라갔습니다.
반면,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작년의 침체에서 소폭 회복하는데 그칠 것으로 평가했으며 일본은 작년 성장세를 이끌었던 엔화 약세와 보복 소비가 정상화되며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
IMF는 세계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와 물가하락에 힘입어 경착륙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평가하며 조급한 통화정책 완화와 지나친 긴축 기조 유지 모두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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