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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1만5천 명 부족"···의대 정원 확대
등록일 : 2024.02.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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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여덟 번째 민생토론회가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응급실과 소아과 등에서 겪는 불편 해소를 위해선 의료인력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과 같은 이런 말이 유행하는 나라는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부족한 의료인력을 늘리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부모들이 꼭두새벽부터 아픈 아이를 데리고 줄을 서야 하는, '소아과 오픈런', 전공의들의 소아청소년과를 기피하면서 생긴 진풍경입니다.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8번째 민생토론회에서도 이 문제가 화두에 올랐습니다.

녹취> 김윤희 / 워킹맘
"병원 오픈 시간에 맞춰서 아픈 아이를 데리고 가면 줄이 길게 서 있어요. 그러면 2~3시간 기본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필수의료,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료인력 확충은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과 같은 이런 말이 유행하는 나라는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의대정원을 확대합니다.
2035년 약 1만5천 명 수급 부족을 고려해 내년, 2025학년도부터 정원을 늘리고, 수급추계에 따라 주기적으로 정원을 조정하는 시스템을 내년까지 구축합니다.
확대할 의대 정원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36시간인 연속 근무시간을 낮추고, 병원을 전공의가 아닌 전문의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이 의료개혁을 추진해나갈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과제는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숙고와 논의가 필요한 과제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일부의 반대나 저항 때문에 후퇴한다면 국가의 본질적인 역할을 저버리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정부는 의료개혁특위를 구성해 올 상반기 안에 개혁 실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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