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2.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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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북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
북한이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인데요.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 상황을, 주요 외신도 집중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북한이 30일 서해상으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이달 들어 세 번째로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는데요.
AP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일에 대해 도발적인 핵 위협을 가하면서 전례 없는 속도로 무기 개발을 가속한 이후, 한반도의 긴장은 수년 만에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감지된 발사체의 정밀 분석을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북한의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설명했는데요.
또 이렇게 북한이 최근 연속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한미일에 무기를 과시하고 위협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 한국 저출산 문제 심각
통계청이 예상한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0.72명으로, OECD 38개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또 올해 출산율은 0.6명대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도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에 대해 관심 있게 분석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의 2023년 합계출산율이 0.72명에 불과하며,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수치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한국 저출산의 최대 원인이 교육비와 주거비라고 분석했는데요.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 정부가 주택 문제 해결 방법을 찾을 수는 있어도 교육비 부분은 해결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 사회는 상당히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젊은 층이 결혼과 출산을 결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 지난해 한일 관광객 상호 1위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해 한일 양국의 관광객이 상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 관광객이었고, 반대로 우리나라 관광객도 일본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이 소식, 일본 언론도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일본의 민영방송 TBS는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일본인이 약 232만 명에 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중 11년 만에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렇게 양국의 관광 교류가 활발해진 것은, 정상 간의 셔틀 외교가 부활하는 등 한일 관계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TBS는 보도했습니다.
또 TBS는 한국관광공사의 자료를 인용해 작년에 방한한 외국인 여행자는 약 1,103만 명으로, 그중 일본인은 전체의 20%가 넘는 약 232만 명으로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고 자세하게 전했는데요.
이는 미국과 중국을 제친 수치이며, 한국인 역시 696만 명이 일본을 방문하며 방일 외국인 수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 'K팝 룰' 깨는 음악 그룹 바밍타이거
마지막으로 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K팝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새로운 성격의 음악 그룹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바밍타이거인데요.
바밍타이거는 여러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개성 있는 예술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만들어내는 유쾌한 음악 그룹입니다.
주요 외신도 K팝의 전형을 깨는 그룹 바밍타이거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완벽하지 않아도 여전히 K팝일 수 있는가?’ 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음악 그룹 바밍타이거를 소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그룹 ‘바밍타이거’가 세련되게 다듬어진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주는 보이그룹, 걸그룹에 도전하는 뮤지션이라며, K팝 그룹을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그룹들의 전문적인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라고 소개했는데요.
통상 K팝 그룹은 기획사의 오디션에 합격한 뒤 몇 년간 혹독한 훈련을 받고 식단 등 철저한 관리를 받지만, 바밍타이거는 결성에서 활동까지 대안적인 방식을 모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또 이들은 대형 연예기획사의 재정적 지원이나 마케팅 파워 없이도 지난해 말 유럽과 아시아, 미주 투어를 마무리하는 등 이미 여러 방면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북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
북한이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인데요.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 상황을, 주요 외신도 집중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일에 대해 도발적인 핵 위협을 가하면서 전례 없는 속도로 무기 개발을 가속한 이후, 한반도의 긴장은 수년 만에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감지된 발사체의 정밀 분석을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북한의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설명했는데요.
또 이렇게 북한이 최근 연속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한미일에 무기를 과시하고 위협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 한국 저출산 문제 심각
통계청이 예상한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0.72명으로, OECD 38개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또 올해 출산율은 0.6명대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도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에 대해 관심 있게 분석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의 2023년 합계출산율이 0.72명에 불과하며,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수치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한국 저출산의 최대 원인이 교육비와 주거비라고 분석했는데요.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 정부가 주택 문제 해결 방법을 찾을 수는 있어도 교육비 부분은 해결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 사회는 상당히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젊은 층이 결혼과 출산을 결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 지난해 한일 관광객 상호 1위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해 한일 양국의 관광객이 상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 관광객이었고, 반대로 우리나라 관광객도 일본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이 소식, 일본 언론도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일본의 민영방송 TBS는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일본인이 약 232만 명에 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중 11년 만에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렇게 양국의 관광 교류가 활발해진 것은, 정상 간의 셔틀 외교가 부활하는 등 한일 관계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TBS는 보도했습니다.
또 TBS는 한국관광공사의 자료를 인용해 작년에 방한한 외국인 여행자는 약 1,103만 명으로, 그중 일본인은 전체의 20%가 넘는 약 232만 명으로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고 자세하게 전했는데요.
이는 미국과 중국을 제친 수치이며, 한국인 역시 696만 명이 일본을 방문하며 방일 외국인 수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 'K팝 룰' 깨는 음악 그룹 바밍타이거
마지막으로 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K팝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새로운 성격의 음악 그룹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바밍타이거인데요.
바밍타이거는 여러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개성 있는 예술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만들어내는 유쾌한 음악 그룹입니다.
주요 외신도 K팝의 전형을 깨는 그룹 바밍타이거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완벽하지 않아도 여전히 K팝일 수 있는가?’ 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음악 그룹 바밍타이거를 소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그룹 ‘바밍타이거’가 세련되게 다듬어진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주는 보이그룹, 걸그룹에 도전하는 뮤지션이라며, K팝 그룹을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그룹들의 전문적인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라고 소개했는데요.
통상 K팝 그룹은 기획사의 오디션에 합격한 뒤 몇 년간 혹독한 훈련을 받고 식단 등 철저한 관리를 받지만, 바밍타이거는 결성에서 활동까지 대안적인 방식을 모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또 이들은 대형 연예기획사의 재정적 지원이나 마케팅 파워 없이도 지난해 말 유럽과 아시아, 미주 투어를 마무리하는 등 이미 여러 방면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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