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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의사인력 확대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
등록일 : 2024.02.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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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의사 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직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7회 국무회의
(장소: 6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급속한 고령화와 보건 산업 수요에 대응할 의료인력까지 포함하면, 2035년까지 약 1만 5천 명의 의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역 의대 중심으로 정원을 배정해 지역의료 완결 체계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전국 어디에 살든 좋은 병원과 의사에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병원에 제대로 투자하고..."

윤 대통령은 무너져가는 의료체계를 바로 세울 '의료개혁 4대 패키지'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사들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도록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을 제정하고, 공공정책수가를 통해 필수 진료에 대한 공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저와 정부는 오직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최근 진행 중인 민생토론회 논의 과제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후속조치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만간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해 이행상황을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설 연휴 물가 안정과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최은석)
윤 대통령은 최근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두 소방관도 언급하며, 공직자들의 생명과 안전은 정부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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