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19세 청년 관람료 지원···콘텐츠 산업 약 2조 원 투입
등록일 : 2024.02.06 20:13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올해 19세 청년에게 공연과 전시 관람비 15만 원이 처음으로 지급됩니다.
또 수출효자 품목인 콘텐츠 산업에 2조 원 가까운 정책금융이 투입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올해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김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찬규 기자>
코로나19 종식 이후 문화예술관람률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팬데믹 이전에 한참 못 미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2019년 국민 10명 중 8명이 한 해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했지만 작년에는 60%를 밑돌았습니다.
고물가,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가장 먼저 문화여가비에 지갑을 닫는 겁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여가비 부담 경감 방안 등을 담은 올해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올해가) 우리 일상과 세계 시장에서 한국문화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키우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문화로 행복한 사회,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강국'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과제를 설정했습니다."

3월 말 19세 청년에게 '문화예술패스'가 처음 발급됩니다.
16만 명에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 원이 지원돼 청년층 부담이 줄 전망입니다.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도 13만 원으로 2만 원 오릅니다.
관광분야 내수 활성화도 정책적으로 지원합니다.
매년 6월 진행하던 '여행가는 달'을 내일(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1회 추가 운영하고 교통과 숙박 할인을 추진해 여행 분위기 조성에 나섭니다.
숙박 할인권을 최대 45만 장 지원하고, 근로자 1명당 휴가비 40만 원을 적립해주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최대 15만 명까지 확대합니다.
외래관광객 2천만 시대를 위한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외국인 1천100만여 명이 다녀갔는데, 올해 관광에 문화예술과 뷰티, 의료 등 외국인 관심 분야를 결합한 대규모 축제로 관광객을 더 불러모은다는 전략입니다.
우리나라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콘텐츠 산업 투자도 활성화합니다.
콘텐츠 산업 주축인 지식재산 확보를 조건으로 하는 'K-콘텐츠 전략펀드'를 비롯해 올해 총 1조 7천4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합니다.
세계무대 속 K-컬처 저변도 넓힙니다.
올 상반기까지 콘텐츠산업 2단계 도약 전략을 수립해 게임과 영상, 웹툰 등 핵심콘텐츠를 육성하고, 공연과 미술 등 순수예술 분야 해외 진출도 지원해 K-컬처를 다원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올림픽을 전후로 프랑스에서 '2024 파리 코리아 시즌'을 열고 K-컬처를 집대성해 세계인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한편, 유아·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하고 동네 스포츠클럽을 확대하는 등 생활체육도 활성화합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김태우 /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