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자립준비청년 '일학습병행' 지원···취업역량 강화
등록일 : 2024.02.08 20:40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청년을 미리 채용해 필요한 실무를 훈련받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앞으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 누구나 이런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강화됩니다.
이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혜진 기자>
국내 도입 10년이 넘은 일학습병행제.
지난해 말까지 기업 2만여 곳, 학습근로자 14만여 명이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기업이 선발한 학습 근로자는 산업현장에서 훈련을 받고, 부족한 이론 교육은 학교나 공동훈련센터에서 보완합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입니다. 현장 훈련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함께 들여다보겠습니다."

기업 실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이 한창인 강의실.
훈련 중인 학습근로자들은 길면 하루 8시간 강의를 듣고 일주일에 한 번 시험도 치릅니다.
이 기업은 해마다 신입사원 20명 이상을 선발하는데, 이 가운데 대다수가 일학습병행제를 수료했습니다.

인터뷰> 권영범 / 영림원소프트랩 대표
"무엇보다 취업하려는 학생하고 뽑으려는 우리 회사 양쪽이 서로를 잘 알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가질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는 기회가 있는 거고, 또 기업 입장에서는 그렇게 스스로 열심히 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뽑으니까 더 성과를 낼 수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기업과 청년 모두 선호하는 일학습병행제, 앞으로는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이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강화됩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은 단계별로 이뤄지는데요. '일을 통한 자립'을 보다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입니다."

첫 단계로, 자립준비청년 보호가 종료되기 전부터 진로와 적성 탐색을 돕습니다.
심층상담과 사례관리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이성희 / 고용노동부 차관
"(자립준비청년들은) 자기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할 기회가 굉장히 적은 겁니다. 이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우리나라에는 3만 개가 넘는 직업이 있지 않습니까. 자기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어떤 직업이 있는지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에선 '미래내일 일경험'이 함께 합니다.
선호하는 기업을 찾아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직무를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자립준비청년이 취업에 성공한 후에도 체계적 지원이 이뤄집니다.
사회초년생이 된 자립준비청년이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업 교육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회사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겐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해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환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