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낙후된 문화공간 재개발···"중앙정부 지원"
등록일 : 2024.02.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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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이번 토론회에선 문화와 의료 등 부산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는데요.
사직구장과 구덕운동장 같은 문화 기반시설을 재개발하고, 아동병원 건립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1971년 개장된 부산 최초의 야구전용 경기장, 구덕운동장.
시설 낙후 등의 이유로 2017년 철거됐는데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부산 시민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함께 야구장을 자주 찾았다는 유진욱 씨는 추억이 깃든 구덕운동장의 재탄생을 기대했습니다.
녹취> 유진욱 / 부산시체육회 직원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이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던 공간으로, 젊은 세대들도 구덕운동장에서 문화체육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40년가량의 낙후된 시설로 안전 문제가 제기돼 온 부산 사직야구장 또한 재건축을 통해 2만1천 석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납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낙후된 사직구장과 구덕운동장의 재개발을 중앙정부가 지원해서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 문화산업 발전의 교두보로 만들 것입니다."
이번 민생토론회에선 부산의 아동병원 건립에 대해서도 논의됐습니다.
녹취> 김혜선 / 학부모
"그때 그 병원에는 소아과 전문의가 없기 때문에 진료를 해줄 수가 없고 근처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다른 병원을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대학병원에서도) 병상이 없다는 이유로 유모차에 싣고 계속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아플 때 어려움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아이 낳고 키우는 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아동병원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최근 발표한 의료 관련 계획들도 원활하게 수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제2차관
"필수의료 4대 패키지, 건강보험 종합계획, 의대 정원 증원 계획까지 연이어 발표했습니다. 이 모든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나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시 철도 지하화 사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도심 공간활용과 재개발에 걸림돌이었던 지상 철도를 지하에 새로 건설하고, 기존 철도 부지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변화를 도모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신민정)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내년 말까지 대상 노선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이번 토론회에선 문화와 의료 등 부산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는데요.
사직구장과 구덕운동장 같은 문화 기반시설을 재개발하고, 아동병원 건립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1971년 개장된 부산 최초의 야구전용 경기장, 구덕운동장.
시설 낙후 등의 이유로 2017년 철거됐는데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부산 시민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함께 야구장을 자주 찾았다는 유진욱 씨는 추억이 깃든 구덕운동장의 재탄생을 기대했습니다.
녹취> 유진욱 / 부산시체육회 직원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이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던 공간으로, 젊은 세대들도 구덕운동장에서 문화체육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40년가량의 낙후된 시설로 안전 문제가 제기돼 온 부산 사직야구장 또한 재건축을 통해 2만1천 석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납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낙후된 사직구장과 구덕운동장의 재개발을 중앙정부가 지원해서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 문화산업 발전의 교두보로 만들 것입니다."
이번 민생토론회에선 부산의 아동병원 건립에 대해서도 논의됐습니다.
녹취> 김혜선 / 학부모
"그때 그 병원에는 소아과 전문의가 없기 때문에 진료를 해줄 수가 없고 근처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다른 병원을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대학병원에서도) 병상이 없다는 이유로 유모차에 싣고 계속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아플 때 어려움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아이 낳고 키우는 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아동병원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최근 발표한 의료 관련 계획들도 원활하게 수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제2차관
"필수의료 4대 패키지, 건강보험 종합계획, 의대 정원 증원 계획까지 연이어 발표했습니다. 이 모든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나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시 철도 지하화 사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도심 공간활용과 재개발에 걸림돌이었던 지상 철도를 지하에 새로 건설하고, 기존 철도 부지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변화를 도모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신민정)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내년 말까지 대상 노선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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