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한국, '북한 형제국' 쿠바와 수교···"중남미 외교 전환점"
등록일 : 2024.02.15 20:02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우리나라가 쿠바와 외교관계를 맺었습니다.
이로써 쿠바는 우리의 193번째 수교국이 됐는데요.
'북한 형제국'으로 불리는 쿠바와 수교를 맺음에 따라, 우리나라의 중남미 외교에 큰 전환점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우리나라가 쿠바와 수교했습니다.
현지시각 14일,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대표부는 외교 공한을 교환하고 외교 관계 수립에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고, 상주공관 개설 등 후속조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로써 쿠바는 193번째 수교국이 되었으며, 유엔 회원국 중 미수교국은 시리아 1개국 뿐입니다.
쿠바는 중남미 카리브 지역 국가 중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수교하지 않은 나라였습니다.
공산주의 국가 북한의 '형제국'으로 반세기 넘게 돈독한 관계를 쌓아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여 년간 쿠바와 수교를 추진해왔습니다.
지난해 5월, 과테말라에서 열린 국제회의 계기 당시 박진 외교장관이 쿠바 외교차관과 비공개 회동을 하고 양국관계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쿠바와의 외교관계 수립은 우리의 대중남미 외교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의 외교지평을 더욱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외교부는 또, 한-쿠바 수교로 양국 경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쿠바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 체계적인 영사 조력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민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406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