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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동행축제로 내수 활성화
등록일 : 2024.02.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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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정부가 각종 정책을 놓쳐서 혜택을 못 받는 국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분야별 정책성과를 자세히 안내하고 있는데요.
중소기업 지원과 청년정책 분야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을 조태영, 김찬규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조태영 기자>
(장소: 충청남도 천안시)

지난해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포장지 가공업체입니다.
내수 경제 불안은 주 고객인 식품업체들의 생산 감소로 이어졌고, 결국 포장지 주문량도 절반 이상 감소했습니다.
돌파구로 찾은 정책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이었습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기술,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장기로 저리의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입니다.

인터뷰> 김준열 / 포장지 가공 업체 대표
"금리가 시중금리보다 2%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이 줄어들었고, (정책자금은) 정부가 직접 대출을 해줘서, 현재 상태도 중요하지만 저희가 앞으로 신시장을 어떻게 개척하는가에 주안점을 두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정책자금을 활용한 이 업체는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친환경 제품 연구에 활용하는 등 기업 차별화에 투자했습니다.
정부의 주요 성과로 납품대금연동제도 꼽혔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원자재 가격이 올라도 하청업체는 납품 단가 인상을 자유롭게 할 수 없었습니다.
중소기업의 수익 보호를 목표로 지난 2008년부터 납품대금연동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논의는 지지부진했습니다.
하지만 이 정책이 지난해 14년 만에 법제화됐습니다.
이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자동으로 단가에 반영해 중소기업의 수익성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으로 중소기업은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대기업도 함께 성장해나가는 상생협력이 보다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지난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었던 건 소상공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부는 내수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동행축제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세 차례 열린 동행축제는 단순 판촉·할인 행사를 넘어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상생 소비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구체적인 실적을 살펴보면 12월 개최된 '눈꽃 동행축제'는 매출 총 1조 856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3년 세 번의 동행축제 매출을 합하면 총 4조 원 규모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국내 소비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원희 / 댕유자 판매 소상공인
"소비자들과 함께하고,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하면서 댕유자를 알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은 2024년에도 이어집니다.
정부는 올해 정책자금 규모를 지난해보다 7천억 원 증액된 8조 7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기침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이정윤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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