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사직은 가짜뉴스···환자 위협에 엄정 대응"
등록일 : 2024.02.16 08:57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사회관계망을 통해 번지고 있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서 제출 소식과 관련해, 정부는 확인 결과 실제로 제출된 곳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확인 결과 사직이 실제로 이루어진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정부는 의사단체의 합법적인 의견 표명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현장음>
"무분별한 증원 정책 국민 부담 폭증한다."
김경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전국적인 집단행동에 돌입했습니다.
16개 시도의사회가 전국 곳곳에서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한목소리를 낸 겁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점심 시간을 빌려 대전과 울산, 충북 의사회 등은 각 지역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공의 단체 회장은 SNS를 통해 사직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그는 "이달 20일 사직서를 낼 예정"이라며 다만 동료 전공의들에게 "부디 집단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의대생 단체는 동맹휴학 참여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의 집단행동에 대해 정부는 근무시간 외 이뤄진 합법적 의견 표명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도 향후 집단행동이 환자에게 위협이 된다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의협이) 17일에는 비대위 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 일정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지 않기를 촉구하고 이에 위협이 된다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입니다."
전공의들이 개별적 사직을 빙자해 집단 사직을 도모할 것이란 SNS 게시글에 대해서는 '가짜 뉴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의료 현장에서 실제 사직서가 제출된 곳이 없고 진료는 정상 운영 중이라는 설명입니다.
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다행히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지만 만약 사실이었다면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위협을 주는 집단행동을 도모한 것입니다."
동맹휴업 가능성을 내비친 의대생에 대해서는 아직 의료인이 아닌 만큼 교육부와 설득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전공의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36시간 연속근무제도를 손보겠다는 방침입니다.
출범을 앞둔 전공의수련환경 개선협의체에 전공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송기수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사회관계망을 통해 번지고 있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서 제출 소식과 관련해, 정부는 확인 결과 실제로 제출된 곳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확인 결과 사직이 실제로 이루어진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정부는 의사단체의 합법적인 의견 표명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현장음>
"무분별한 증원 정책 국민 부담 폭증한다."
김경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전국적인 집단행동에 돌입했습니다.
16개 시도의사회가 전국 곳곳에서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한목소리를 낸 겁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점심 시간을 빌려 대전과 울산, 충북 의사회 등은 각 지역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공의 단체 회장은 SNS를 통해 사직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그는 "이달 20일 사직서를 낼 예정"이라며 다만 동료 전공의들에게 "부디 집단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의대생 단체는 동맹휴학 참여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의 집단행동에 대해 정부는 근무시간 외 이뤄진 합법적 의견 표명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도 향후 집단행동이 환자에게 위협이 된다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의협이) 17일에는 비대위 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 일정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지 않기를 촉구하고 이에 위협이 된다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입니다."
전공의들이 개별적 사직을 빙자해 집단 사직을 도모할 것이란 SNS 게시글에 대해서는 '가짜 뉴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의료 현장에서 실제 사직서가 제출된 곳이 없고 진료는 정상 운영 중이라는 설명입니다.
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다행히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지만 만약 사실이었다면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위협을 주는 집단행동을 도모한 것입니다."
동맹휴업 가능성을 내비친 의대생에 대해서는 아직 의료인이 아닌 만큼 교육부와 설득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전공의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36시간 연속근무제도를 손보겠다는 방침입니다.
출범을 앞둔 전공의수련환경 개선협의체에 전공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송기수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 (163회) 클립영상
- "전공의 집단사직은 가짜뉴스···환자 위협에 엄정 대응" 02:41
- "의사 1만 명 늘어도 OECD 평균 못 미쳐" [뉴스의 맥] 03:58
- 한국, '북한 형제국' 쿠바와 수교···"중남미 외교 전환점" 01:39
- 발표 전까지 극비리 진행···"북한에 상당한 타격" 01:47
- 우크라 재건 협의체 가입···"기업 참여 확대 기대" 01:56
- 농·축·수산물 할인에 300억 원 투입···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02:07
-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동행축제로 내수 활성화 02:56
- 청년주택 58만호 공급···청년 주택드림청약통장 이달 출시 02:59
- 늘봄학교 준비 철저···'공간·프로그램' 마련 [정책현장+] 02:32
- 유인촌 장관, '세계수영선수권 우승' 황선우·김우민에 축전 00:31
- 설 명절,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441개소 적발 01:01
-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확보율 50% 달성 00:50
- 직업훈련비 결제 카드 발급기간 줄이고, 먼 거리 주민과 영상상담 가능한 스마트 민원실 신설 00:50
- 지난해 119구급차 이송환자 201만여 명, 노년층 이용 빠르게 증가···노약자 맞춤형 구급대책 강화 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