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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고용 38만 명 증가···"역동 경제 구현 정책 가속"
등록일 : 2024.02.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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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1월 취업자 수가 38만 명 증가했습니다.
30만 명 이상 증가는 3개월 만인데요.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해 정책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가 2천774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만 명 늘었습니다.
60세 이상에서 35만 명이 늘었고, 30대는 8만5천 명, 50대는 7만1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 30만 명대 증가세는 3개월만입니다.

제14차 일자리TF회의
(장소: 16일, 정부서울청사)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일자리 TF회의를 주재하고, 고용시장을 점검했습니다.
김 차관은 "1월 고용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고용시장 여건도 안정적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상용직 취업자 비중이 58.4%로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의 질적 측면도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상반기 114만 명 채용을 목표로 하는 직접일자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그러면서 "지정학적 불안과 건설수주 부진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하방 리스크 요인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김병환 / 기획재정부 1차관
"고용 하방 리스크 요인도 면밀히 점검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상반기 114만 명 채용을 목표로 하는 직접 일자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빈 일자리 해소 방안도 점검, 보완하겠습니다."

취임 한 달여 만에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도 '역동 경제'와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민생토론회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고, 역동 경제는 국민과 기업이 역동성을 발휘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고, 사회적 이동성 향상과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등을 통해 역동 경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역동 경제를 구현하자 하는 것은 바로 우리 국민, 기업들의 어떤 내재 되어 있는 역동성을 제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우리 제도와 정책을 재설계하는 과정이라고 저는 여러분께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한편, 최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조치를 4월 말까지 연장하고, 출산지원책과 밸류업 확산을 위한 세제 지원책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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