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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의료계 집단행동에 "국민생명 볼모 안 돼"
등록일 : 2024.02.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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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앵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가시화되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담화문을 내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잡아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의료현장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한 총리는 의료공백이 생기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집단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한 총리는 의대 정원 확대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998년 이후 고착화 된 의대 정원은 의약분업으로 2006년부턴 오히려 줄었다며 높아지는 의료수요에 비해 현재 의대 정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2035년에는 의사가 1만5천 명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 정원 확대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의사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정한 보상과 근무환경 개선 등 4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방병원 육성과 필수의료 의사 확보를 통해 지역의료를 살리고 지방의대의 지역 인재 전형 확대와 계약형 지역 필수 의사제도도 실시한단 방침입니다.
또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 투입해 필수의료 수가도 끌어올린단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의료사고 발생 시 처벌을 낮추는 의료사고 처리 특례법 제정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의료개혁과 관련해 정부는 언제든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전공의 등에게 의료현장을 지켜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오희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수련병원 23곳에서 715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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