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이자율 최대 4.5% [정책현장+]
등록일 : 2024.02.21 09:05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청년들의 목돈 형성과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혜택을 한층 강화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출시됐습니다.
최고 연 4.5%의 금리는 물론 연 소득 조건이 완화돼,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리나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이리나 기자>
우리나라 청년 10명 중 8명이 향후 내 집 마련이 필요하지만, 자신의 소득만으로는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금리와 높은 분양가에 2030 세대의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장벽은 높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소정 / 천안시 동남구
"집 구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해요. 취업을 했다고 해도 물가는 늘어나는데 수입은 똑같으니까 돈 모으기가 더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 집 구하기가 어려워진 2030 세대의 주거 사다리 확대를 위해 정부가 청년들의 종잣돈 모으기 지원 강화에 나섰습니다.
기존의 청년 우대형 청약 통장보다 이자를 더 주고, 가입요건은 낮춘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마련한 겁니다.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면 개설할 수 있는데, 최대 이율은 4.5%로 늘어나고, 매달 최대로 1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기존 통장의 가입요건이 다소 까다롭다는 지적에 따라 소득요건은 완화하고, 무주택 세대주가 아닌 무주택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녹취> 백두진 /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 사무관
"청년 주택드림 통장은 4.5%의 높은 이자율과 납입 금액의 40% 소득 공제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저축 수단보다 자산 형성에 유리합니다."

또 이자 소득 5백만 원까지는 비과세 혜택과 함께 주택 구매 시 분양계약금 납부를 위해 해당 통장의 납입 금액의 일부를 중도 인출하는 것도 허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경수 / 군포시 당정동
"저도 청년 적금을 많이 들고 있는데 이런 제도들이 확실히 도움 되는 거 같고, 청년들이 주택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더해 청년들을 위한 전용 대출 상품도 올해 말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정부는 청년들이 모은 돈으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기간 저리 대출도 지원합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 통장에 천만 원 이상을 납입 한 뒤 6억 원 이하의 주택 청약에 당첨될 경우, 분양가의 80%까지 최장 40년, 최저 2.2%의 금리로 돈을 빌려줄 예정입니다.
기존의 청년우대형 청약저축 가입자는 별도 신청 없이 청년 주택 드림 청약통장으로 자동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현재 의무 복무 중인 현역장병도 부대 내에서 스마트 폰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전산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이리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