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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수서~동탄 다음달 개통···영업시운전 착수 [정책현장+]
등록일 : 2024.02.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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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20일간의 영업시운전과 각종 비상 대응훈련을 통해, 안전한 운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리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김유리 기자>
(장소: 23일, GTX-A 수서역)

다음 달 30일 우선 개통을 앞둔 GTX-A 수서~동탄 구간, 23일부터 20일간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인 '영업시운전'을 실시합니다.
이번 영업시운전에서는 '운전'과 '영업' 분야 총 45개 항목을 점검하고, 지적된 사항은 빠르게 조치할 예정입니다.

녹취> 박병노 / GTX-A 운영 기술계획처 처장
"열차 운행 스케줄 및 영업설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승무원의 노선 숙지와 업무 숙달 훈련이 (영업시운전의) 주목적이 되겠습니다."

GTX가 개통되면 최고 시속 180km로 수도권 곳곳을 연결하게 됩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현재 열차는 시속 120km로 달리고 있는데요. 빠른 속도임에도 손잡이를 잡지 않아도 될 만큼 크게 흔들리지 않고 소음도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정차역이 적기도 하고 직선으로 주행해 속도를 높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GTX-A 수서-동탄 노선 개통 시 기존보다 1시간이나 단축된 19분 만에 이동 가능합니다.
올해 하반기 운정에서 서울역 구간 운행이 시작되면, 20분 만에 다닐 수 있습니다.
GTX 차량은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에도 집중했습니다.
내부는 지하철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좌석 폭이 30mm 더 넓습니다.
고속으로 달리는 만큼 밀폐를 위해 출입문도 한 방향으로 여닫힙니다.
또 객실마다 소화기가 배치돼 있고, 화재 발생 시 대피 통로도 갖췄습니다.

녹취> 김문수 /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부장
"전체 노선이 지하 터널에 위치하고 있어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피하느냐를 걱정하고 계십니다. 평균적으로 2.2km마다 대피할 수 있는 대피 통로가 터널마다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개통 전 화재, 탈선 등에 대비한 비상 대응훈련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재난 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국가정보원,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총 6회 실시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심동영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강은희)
개통 초기 혼란과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3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현장에 'GTX-A 비상근무반'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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