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경찰병원 건립해 지역의료 보강"
등록일 : 2024.02.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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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토론회에선 충남의 지역현안도 논의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산에 경찰병원을 건립해 지역의료체계를 보강하고, 충남대 내포캠퍼스 신설을 지원해 미래 첨단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충남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충남도민들도 참석해 지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충남 지역의료체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녹취> 홍유신 / 충남 아산시
"저희 큰고모님께서 갑자기 숨쉬기가 어렵다 하셔서 저희가 아산시내에 있는 일반 의원에 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치료가 어렵다 해서 천안에 있는 단국대학병원을 가던 도중에 결국 저희 큰고모님께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시는 일을 겪게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충남 아산에 경찰병원을 건립해 지역의료체계를 보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찰과 주민 모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충남 서부지역의 주민들께서 많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대규모 종합병원으로 조속하게 추진을 하겠습니다."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해달란 건의도 있었습니다.
녹취> 김종훈 / 서산 대산고 재학생
"저는 항공분야에 진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난 서산에서 항공 관련 분야에서 교육을 받고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녹취> 박성희 / 충남 내포신도시
"주위에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을 보면 가깝게는 천안으로, 멀리는 대전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유학이나 이사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이러다가 저도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해야 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윤 대통령은 충남대 내포캠퍼스 신설을 지원해 미래 첨단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남도와 홍성군, 충남대는 2027년 충남 홍성군에 내포캠퍼스의 문을 열 예정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내포캠퍼스는 조속하게 추진하고, 지역의 대학과 지역의 인재들과 지역의 산업경제를 책임지는 지역정부가 힘을 합쳐서..."
윤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재임 중에 손에 잡히는 성과가 나오도록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토론회에선 충남의 지역현안도 논의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산에 경찰병원을 건립해 지역의료체계를 보강하고, 충남대 내포캠퍼스 신설을 지원해 미래 첨단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충남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충남도민들도 참석해 지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충남 지역의료체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녹취> 홍유신 / 충남 아산시
"저희 큰고모님께서 갑자기 숨쉬기가 어렵다 하셔서 저희가 아산시내에 있는 일반 의원에 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치료가 어렵다 해서 천안에 있는 단국대학병원을 가던 도중에 결국 저희 큰고모님께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시는 일을 겪게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충남 아산에 경찰병원을 건립해 지역의료체계를 보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찰과 주민 모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충남 서부지역의 주민들께서 많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대규모 종합병원으로 조속하게 추진을 하겠습니다."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해달란 건의도 있었습니다.
녹취> 김종훈 / 서산 대산고 재학생
"저는 항공분야에 진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난 서산에서 항공 관련 분야에서 교육을 받고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녹취> 박성희 / 충남 내포신도시
"주위에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을 보면 가깝게는 천안으로, 멀리는 대전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유학이나 이사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이러다가 저도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해야 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윤 대통령은 충남대 내포캠퍼스 신설을 지원해 미래 첨단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남도와 홍성군, 충남대는 2027년 충남 홍성군에 내포캠퍼스의 문을 열 예정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내포캠퍼스는 조속하게 추진하고, 지역의 대학과 지역의 인재들과 지역의 산업경제를 책임지는 지역정부가 힘을 합쳐서..."
윤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재임 중에 손에 잡히는 성과가 나오도록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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