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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명 증원, 최소한의 조치···협상 대상 될 수 없어"
등록일 : 2024.03.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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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7일, 의대 증원이 국가의 헌법적 책무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집단 행동을 하는 건 명분이라도 정당화 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장소: 27일, 청와대 영빈관)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문제를 논의하고자 한다며, 의료개혁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며, 절박함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아플 때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국가가 헌법적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 됩니다."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은 이런 헌법적 책무를 위한 최소한의 필수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개혁이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의료 약자를 보호하는 건 정부의 핵심 국정 기조인 약자 복지와도 직결돼 있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겁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사법리스크 완화, 필수의료 보상체계 강화 등 의료계 요구를 전폭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집단행동을 벌이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과학적 근거 없이 직역의 이해관계만 내세워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서도 정당화되기 어렵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현재도 현장을 지키며 헌신하는 의료진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아울러 참석한 시도지사 등에게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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