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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페르디난도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축하서한을 교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한에서 양국 관계가 향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한층 더 도약하기를 희망하며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이 연내 발효돼 양국 교역과 투자가 획기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마르코스 대통령도 서한에서 FTA 파트너를 맺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추진해 디지털과 과학기술, 해양, 기후변화를 망라한 미래지향적 협력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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