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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헌법심의회 빈 킨(Bin Chhin) 의장을 비롯한 5명의 간부들이 지난 5월 4일, 국가청렴위원회를 방문했습니다.

캄보디아 헌법심의회는 우리나라의 헌법재판소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빈 킨 의장 일행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했습니다.

방한 기간 중 청렴위를 방문한 캄보디아 간부단은 상호 국가 관심사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먼저 국가청렴위원회 정성진 위원장은 청렴위의 조직과 운영체계, 그리고 부패사건 처리 절차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이후 홍현선 홍보협력단장이 청렴위와 유관기관과의 관계, 그리고 권력기관 간의 견제와 균형 시스템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 빈 킨 의장은 캄보디아에서 부패방지법을 제정하고 반부패기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한국의 부패방지법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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