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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평일 경부선 안성까지 연장
등록일 : 2024.03.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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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버스 전용차로가 이르면 5월부터 운영 방식을 바꿉니다.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2008년부터 운영돼 왔는데, 그간 많이 달라진 교통 여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인데요.
어떻게 바뀌는지, 김용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김용민 기자>
평일 경부선 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구간이 안성나들목까지 연장됩니다.
현재 운영되는 구간은 평일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까지 39.7km 구간,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까지 134.1km 구간입니다.
경부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지난 2008년 10월 시작됐습니다.
수도권 남부지역의 정체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됐지만, 최근 경기남부와 세종, 충청권까지 출퇴근 버스 이용 증가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반면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되던 영동선의 경우 버스전용차로 운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8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행된 영동선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버스통행률이 낮아 오히려 일반차로의 정체를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산 나들목까지인 평일 구간을 안성나들목까지 연장하고 주말 영동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평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16.3km 늘어납니다.
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7일부터 행정예고할 방침입니다.
이후 안내표지와 차선재도색 등을 거쳐 상반기 내, 이르면 5월 시행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손윤지)
정부는 개정 내용을 인지하지 못해 위반하는 운전자가 없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시행 이후 3개월 간의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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