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최대 50% 할인···장바구니 물가·한우 농가 '윈-윈'
등록일 : 2024.03.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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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고공 행진중인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 하나로마트와 함께 한우를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하는데요.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장소: 하나로마트 양재점(서울 서초구))
매대에 한우를 채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선홍빛 한우에 소비자들은 발걸음을 멈추고는 신중히 고릅니다.
매대에 채워지기도 전에 쇼핑카트로 옮겨집니다.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쇼핑카트는 벌써 한우로 꽉 찼습니다.
한우를 최대 50%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이 시작됩니다.
내일(8일)부터 사흘간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되는데 양재점에서는 하루 먼저 시작됐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행사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현장음>
"그러면 거의 돼지고기 가격하고 같네요? (삼겹살하고 같습니다.) 그러니까요. 삼겹살하고 같은 가격이네요."
매장을 찾은 시민도 만나 직접 할인행사를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고기 가격 괜찮아요? (네, 가격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시식 코너에는 한우를 맛보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현장음>
"한우 싸죠? 맛있게 드세요."
소매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도매가격은 떨어지는 상황.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덜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행사는 연중 내내 할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로마트 중심으로 해서 금, 토, 일 사흘 동안 진행하고요. (한우)자조금, 마트 등과 함께 연중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이 다시 3%대로 오르고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하면서 정부는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다시 2%대로 낮추기 위해 이달과 다음 달 할인 지원에 모두 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사과와 배 등 주요 먹거리 체감 가격을 최대 40~50% 인하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민지)
특히 오렌지와 바나나 같은 주요 과일을 직수입해 유통하고 수입 과일 관세를 낮추는 등 과일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고공 행진중인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 하나로마트와 함께 한우를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하는데요.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장소: 하나로마트 양재점(서울 서초구))
매대에 한우를 채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선홍빛 한우에 소비자들은 발걸음을 멈추고는 신중히 고릅니다.
매대에 채워지기도 전에 쇼핑카트로 옮겨집니다.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쇼핑카트는 벌써 한우로 꽉 찼습니다.
한우를 최대 50%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이 시작됩니다.
내일(8일)부터 사흘간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되는데 양재점에서는 하루 먼저 시작됐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행사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현장음>
"그러면 거의 돼지고기 가격하고 같네요? (삼겹살하고 같습니다.) 그러니까요. 삼겹살하고 같은 가격이네요."
매장을 찾은 시민도 만나 직접 할인행사를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고기 가격 괜찮아요? (네, 가격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시식 코너에는 한우를 맛보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현장음>
"한우 싸죠? 맛있게 드세요."
소매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도매가격은 떨어지는 상황.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덜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행사는 연중 내내 할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로마트 중심으로 해서 금, 토, 일 사흘 동안 진행하고요. (한우)자조금, 마트 등과 함께 연중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이 다시 3%대로 오르고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하면서 정부는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다시 2%대로 낮추기 위해 이달과 다음 달 할인 지원에 모두 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사과와 배 등 주요 먹거리 체감 가격을 최대 40~50% 인하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민지)
특히 오렌지와 바나나 같은 주요 과일을 직수입해 유통하고 수입 과일 관세를 낮추는 등 과일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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