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인천’ 18차 민생토론회 (3.7)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03.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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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앵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1.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 18차 민생토론회 (3.7)
18번째 민생토론회, 이번에는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건 바닷길과 하늘길을 통해 교역을 활성화한 덕분인데요.
이때 필요한 항만과 공항을 인천은 모두 갖추고 있죠.
이런 인천을 교역의 중심지로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논의했습니다.
먼저 인천국제공항이 확 달라집니다.
연간 1억 명 이상의 국제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으로 재단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항공사가 운수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증편할 수 있는 항공 자유화 국가를 50개에서 70개로 확대하는 등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을 10월까지 마무리하여 글로벌 허브 공항을 구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사안도 언급했습니다.
노선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합병이 좋은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두 항공사가 결합하더라도 마일리지 손실이나 요금 인상과 같은 국민 피해는 전혀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인천이 진정한 교역의 중심지가 되려면 육상 교통망도 중요할 텐데요.
정부는 인천과 서울을 이어주는 GTX-B 노선을 2030년까지 신속하게 개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인천과 서울을 30분 내로 이어주는 GTX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영종·청라 등 인천 신도시 광역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간 연계를 위한 고속철도 네트워크 확충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항만과 관련한 개혁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해수부는 오래된 인천내항을 해양문화 관광단지로 바꾸겠다고 밝혔는데요.
주거와 상업, 문화시설이 들어선 공간으로 부두를 재개발하고, 인천국제 여객터미널은 리조트와 쇼핑몰 등이 들어선 국제적 미항으로 키워 나간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오랜 기간 역할을 다한 인천내항은 전체를 재개발하여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세계적인 해양 문화 관광의 새로운 핫스팟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항공과 해운 산업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성장할 인천의 미래가 궁금해집니다.
2. 외교부-재외동포청 주요정책 추진계획 (3.7)
외교부와 재외동포청이 합동 브리핑을 열고, 올해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외교부는 북한 위협에 대비해 더욱 튼튼한 안보외교를 갖추겠다고 말했는데요.
그동안 정부의 북핵 대응을 담당했던 외교부의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외교전략정보본부'로 확대 개편됩니다.
'한반도'와 '평화'라는 단어가 빠지고, '외교전략'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는데요.
급변하는 외교 환경을 반영해 기존에 있던 북핵 협상 기능에 전략 정보와 안보 기능을 추가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조태열 / 외교부 장관
"이번 조직 개편은 한반도 업무가 더 이상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만 국한되지 않고 북핵 문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이버안보, 금융제재 등 여러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만 하는 성격의 문제로 진화하였다는 현실도 감안한 것입니다."
한편 외교부는 해외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을 돕는 경제부처 역할도 다할 전망입니다.
특히,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한인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요.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와 함께 우리 중소기업의 상품 수출과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입니다.
녹취> 이기철 / 재외동포청장
"일회성 행사 중심의 재외동포 사업이 아니라 재외동포에게 근본적인 이익을 주며 파급 효과가 큰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민생과 현장 중심의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내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발전상을 해외 교과서에 수록하는 프로젝트를 외교부와 함께 추진합니다.
그동안 한국의 정치와 경제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왔는지 그 과정을 재외동포용 교과서와 외국 교과서에 담아내는데요.
재외동포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게 하고, 한류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으리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1.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 18차 민생토론회 (3.7)
18번째 민생토론회, 이번에는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건 바닷길과 하늘길을 통해 교역을 활성화한 덕분인데요.
이때 필요한 항만과 공항을 인천은 모두 갖추고 있죠.
이런 인천을 교역의 중심지로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논의했습니다.
먼저 인천국제공항이 확 달라집니다.
연간 1억 명 이상의 국제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으로 재단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항공사가 운수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증편할 수 있는 항공 자유화 국가를 50개에서 70개로 확대하는 등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을 10월까지 마무리하여 글로벌 허브 공항을 구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사안도 언급했습니다.
노선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합병이 좋은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두 항공사가 결합하더라도 마일리지 손실이나 요금 인상과 같은 국민 피해는 전혀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인천이 진정한 교역의 중심지가 되려면 육상 교통망도 중요할 텐데요.
정부는 인천과 서울을 이어주는 GTX-B 노선을 2030년까지 신속하게 개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인천과 서울을 30분 내로 이어주는 GTX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영종·청라 등 인천 신도시 광역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간 연계를 위한 고속철도 네트워크 확충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항만과 관련한 개혁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해수부는 오래된 인천내항을 해양문화 관광단지로 바꾸겠다고 밝혔는데요.
주거와 상업, 문화시설이 들어선 공간으로 부두를 재개발하고, 인천국제 여객터미널은 리조트와 쇼핑몰 등이 들어선 국제적 미항으로 키워 나간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오랜 기간 역할을 다한 인천내항은 전체를 재개발하여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세계적인 해양 문화 관광의 새로운 핫스팟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항공과 해운 산업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성장할 인천의 미래가 궁금해집니다.
2. 외교부-재외동포청 주요정책 추진계획 (3.7)
외교부와 재외동포청이 합동 브리핑을 열고, 올해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외교부는 북한 위협에 대비해 더욱 튼튼한 안보외교를 갖추겠다고 말했는데요.
그동안 정부의 북핵 대응을 담당했던 외교부의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외교전략정보본부'로 확대 개편됩니다.
'한반도'와 '평화'라는 단어가 빠지고, '외교전략'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는데요.
급변하는 외교 환경을 반영해 기존에 있던 북핵 협상 기능에 전략 정보와 안보 기능을 추가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조태열 / 외교부 장관
"이번 조직 개편은 한반도 업무가 더 이상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만 국한되지 않고 북핵 문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이버안보, 금융제재 등 여러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만 하는 성격의 문제로 진화하였다는 현실도 감안한 것입니다."
한편 외교부는 해외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을 돕는 경제부처 역할도 다할 전망입니다.
특히,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한인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요.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와 함께 우리 중소기업의 상품 수출과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입니다.
녹취> 이기철 / 재외동포청장
"일회성 행사 중심의 재외동포 사업이 아니라 재외동포에게 근본적인 이익을 주며 파급 효과가 큰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민생과 현장 중심의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내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발전상을 해외 교과서에 수록하는 프로젝트를 외교부와 함께 추진합니다.
그동안 한국의 정치와 경제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왔는지 그 과정을 재외동포용 교과서와 외국 교과서에 담아내는데요.
재외동포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게 하고, 한류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으리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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